거주하는 아파트 입주자대표로 회의에 참석하여보니 전체적으로 수거된 종이,박스류 재활용품의 가격이 해마다 떨어져서
떨어진 가격에 업체와 재계약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는데, 문득 드는 생각은 지금도 현장에서 종이박스를 모으고 계시며
수집하여 팔고 있는 영세어르신들이 너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들고 특별한 직업을 찾을 수 없는 어르신들은 항상 재활용 폐지 종이박스를 수거하여 팔아 생계에 보템을 주는데
해마다 가격이 20%정도씩 떨어진다면 종이나 박스를 그이상 수집하여야 수입의 현상유지가 될 것인데 공급은 한정되어
있고 영세노인들인 재활용품을 모으는 수요는 날로 늘어나면 이러한 사람들은 삶은 더 팍팍해 질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거리를 청소하며 재활용품을 모으고 활용하는 좋은 일을 하고 있는 이들의 삶이 더 어려워지는 것이 아닌
작은 예산이라도 배정하여 적절한 가격 보상제(예를 들어 이중곡가제)를 통하여 영세어르신의 삶도 개선되며 재활용품의
품질도 나아지며 거리도 깨끗해지는 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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