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복 or 생활복, 체육복
초등학교때는 체육 수업이 있는 요일에는 체육복을 입고 등교했습니다.
평소에는 간편한 차림으로 학교에 가서 신나게 놀고, 공부하면 됩니다.
옷차림도 가볍고, 가방도 가볍게 다니면 됩니다.
중,고등학교에 들어가니 교복을 입으라고 합니다.
대체로 교복들이 엄청 불편합니다.
딱딱한 와이셔츠, 넥타이, 치마, 바지, 조끼, 가디건, 자켓....등.
한세트를 구입하면 이삼십만원 합니다.
요즘은 교복 지원 사업으로 한세트는 무상으로 지원받는데,
부모들은 갈아입을걸 생각해서 한세트 더 맞춥니다.
비싸게 구입한 교복..! 이게 문제입니다.
하도 불편하니 요즘은 학교마다 "생활복"이라는걸 입습니다.
교복 대신 매일 생활복을 입고 다닙니다. 훨씬 편하거든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편한 복장이 좋지요.
매일 입는 생활복이라 두벌 이상씩 구입합니다.
하복, 동복 생활복을 구입해야하니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체육복을 또 구입해야 합니다.
하복, 동복 체육복을 구입하면 이것도 십수만원 합니다.
체육복은 입고 등교할 수 없습니다. 가방에 넣어가서 학교에서 갈아입습니다.
남녀 합반인 교실에서는 체육시간이 되면 여학생들 체육복 갈아입는다고 난리입니다.
정말 불편합니다. 안그래도 무거운 가방에 체육복 넣어갔다가 잃어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러면 또 사야됩니다. 학교에 체육복 입고 등교하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체육복 입고 등교했는데, 중학교 올라가니 못하게 합니다. 왜요?
중,고등학교 생활의 불합리한 점들이 많은데 ......
오늘은 "교복"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교복지원 사업으로 중,고등학교 교복이 한벌은 무상입니다.
국민의 세금이 쓰이고 있는데, 이 세금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불편해서 잘 입지 않는 교복을 학부모는 혹시나 해서 두벌을 맞춥니다.
동복, 하복을 다 맞추면 교복이 네 벌이 생깁니다.
졸업할 때까지 거의 입지 않고 장농에 처박혀 있다가 졸업하면 버립니다.
한 해에 버려지는 교복이 얼마나 많을까요?
요즘 옷을 버리는 것이 환경오염이라고 말이 많은데......
<제안>
옛날 스타일의 교복은 이제 그만.!!!
"생활복"이라고 하는 복식이 교복을 충분히 대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요즘 학교에서는 생활복으로 교복을 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생활복으로 대체하면 가격도 그만큼 저렴해집니다. 세금도 아낄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아직도 지방의 전통(?)있는 학교에서는 구닥다리 교복을 고집합니다.
개교 70주년을 맞이한다는 저희집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도 여전히 옛날식 교복과
따로 생활복까지 구입해야 합니다. 평소에는 생활복 입고 학교 다닙니다.
교장선생님께 건의해봐도 바뀌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몇년 근무하고 다른곳으로 가면 그만이니까요.
학교 선생님들은 굳이 교복을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번거롭고 귀찮겠지요.
그래서 제안 드립니다. 교복을 생활복 스타일로 간소화 하도록 정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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