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나 뮤지컬 같은 문화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암표 거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암표는 정당한 구매 기회를 막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원인이 되고 있다. 지금처럼 암표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단순한 금지보다는 가격을 제한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이런 방식은 티켓 가격 인플레이션을 막고 공정한 구매 기회를 늘리는 데 효과가 있다. 이 정책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인 티켓 시장 가격의 인플레이션 대두를 방지한다. 만약, 가격 제한 없이 암표상이 정가 10만원으로 팔던 것을 90만원에 팔게 된다면 공급자도 계속 가격을 올리게 된다. 이 때문에 화폐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인플레이션이 일어난다. 하지만 암표 거래에 가격 제한을 두게 된다면 화폐 가치의 하락을 방지할 수 있고 티켓 시장이 안정되게 할 수 있다. 정책의 효과로 암표 가격을 제한하면, 티켓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막을 수 있으며 시장의 왜곡을 바로잡을 수 있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티켓을 구매해야 했던 소비자들의 부담이 줄어들며 실제로 공연이나 경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티켓이 더 공정하게 돌아가게 된다. 이런 방식은 단순히 가격만 통제하는 게 아니라, 문화에 대한 접근 기회 자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사재기나 되팔이 같은 행위를 줄이면서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티켓 유통 질서를 만드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수도 있다. 실행 방식으로는 공식 리셀 시스템을 운영한다. 예매처와 연동된 안전한 재판매 플랫폼으로, 티켓을 정가의 일정 범위 (예 : 110%) 내에서만 되팔 수 있게 한다. 리셀 등록 시 실명 인증과 예매 정보 확인을 거쳐 티켓의 진위를 검증하며, 구매자 역시 실명 인증 후 예매자 명의가 자동 변경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암표 상의 개입을 전보다 차단하고, 팬들이 정당한 가격에 티켓을 거래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일정 수수료 외에는 추가 비용 없이 운영되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암표 시장을 공식 유통망으로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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