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발 공세에 직면한 K-디스플레이 산업 위기 대응 및 경쟁력 강화 정책 제언서

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작성자박정준

제안일자2025.07.18

조회수32

1. 서론 한국은 2000년대 초 OLED 양산 성공으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꿔왔다. 삼성SDI의 PMOLED와 AMOLED 양산 성공은 대한민국을 OLED 및 폴더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그러나 현재 중국의 거센 추격과 인재 및 R&D 투자 부족으로 인해 기술 격차가 급격히 줄어드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디스플레이는 반도체보다도 더욱 전략적인 경제 안보 핵심 부품으로,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 대응이 절실하다. 2. 현황 및 문제점 2-1. OLED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과 중국의 추격 2023년 글로벌 OLED 시장 점유율은 한국이 스마트폰 54.4%, 태블릿 69.3%, 노트북 76.2%, 대형 TV용 OLED는 거의 독점적 1위를 유지. 그러나 2025년 이후 중소형 OLED 생산능력에서 중국이 한국을 앞설 전망이며, 중국 정부의 대규모 투자와 자금력으로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BOE 등 업체가 LTPO OLED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OLED 분야 진입을 적극 모색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 중. 2-2.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야의 도전과 기회 무기발광 디스플레이(XR기기, 스마트워치, 프리미엄 TV, 사이니지 등) 시장은 2035년 약 320억 달러(약 47조 원) 규모로 급성장 전망. 한국은 초대형 무기발광 제품 상용화 경험이 있으나, XR기기 및 스마트워치 등 소형 제품 기술 개발에서 중국·일본·대만에 뒤처지고 있음.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핵심 부품과 제조공정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자립형 공급망 미흡 문제를 안고 있음. 특히, 마이크로LED 양산 원가 절감 기술과 칩 제조, 전사 접합 공정 조기 확보가 시급. 2-3. 글로벌 디스플레이 장비 투자 격차 중국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전 세계 디스플레이 장비 투자 중 83%를 차지할 전망인 반면, 한국은 13% 수준에 머무르고 있음. 이러한 자금력 격차는 기술 선행과 시장 주도권 유지에 큰 위협 요인임. 2-4. 인재 및 R&D 투자 부족 디스플레이 관련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 수가 최근 3년간 평균 37.5% 감소, 디스플레이 전공 학과 정원은 반도체의 10분의 1 수준. 중국은 인재 채용 보조금 100% 지원과 해외 석·박사급 인재 고액 연봉 지원 정책으로 인재 유치에 적극적. 국내는 R&D 예산 삭감 및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화, 인력 감소가 ‘익스포넨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음. 3. 정책 제언 3-1. 장기적 연구개발 투자 강화 및 초격차 기술 확보 OLED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야 모두에서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 연구개발 투자 체계 구축 필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지원 사업’ 등 정부출연 R&D 예산 확대 및 안정적 지원. OLED 분야에서는 극한 환경 적용 모빌리티 OLED, XR용 OLEDoS, 초실감 라이트필드 등 미래 신산업용 초격차 기술 집중 육성. 무기발광 분야에서는 마이크로LED 칩 제조, 전사접합, 에피성장 공정 등 원가 절감 핵심 기술 조기 확보에 집중. 3-2. 고급 인재 양성 및 확보 정책 강화 디스플레이 전문 학과 정원 확대와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개발. 연구장학금 및 장기 근무 인센티브 제공, 해외 우수 석·박사급 인재 유치 프로그램 마련. 이공계 기피 완화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장기적 인력 양성 로드맵 수립. 3-3. 산업 생태계 및 공급망 자립화 지원 핵심 부품·제조공정 국산화 및 공급망 다변화 정책 강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등 산업 인프라 확대 및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지원. KDIA ‘무기발광 사업 추진단’과 같은 협력체계 구축으로 기술·산업 간 시너지 창출. 3-4. 전략산업 지정 및 기술 보호 강화 디스플레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하여 기술 유출 방지 및 보안 강화.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방어 강화, 지적재산권 분쟁 대응 체계 강화. 3-1. 장기적 관점의 연구개발 투자 강화 정부는 단기 성과에 집중하지 말고 10년 이상 내다보는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연구비 지원체계 마련. 올레도스(OLEDoS),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등 혁신 기술에 대한 전략적 R&D 집중 지원. 국책 연구기관과 민간기업 간 협업 강화 및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확대. 3-2. 고급 인재 양성 및 확보 전략 수립 디스플레이 관련 학과 정원 확대 및 전공 교육 프로그램 혁신으로 인재 양성 체계 개선. 석·박사급 우수 인재에 대한 연구 장학금 및 장기 근무 유인책 제공. 해외 석·박사급 인재 유치 정책 강화 및 글로벌 인재 교류 확대. 이공계 기피 현상 완화를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병행. 3-3.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 중국과의 기술 격차가 6개월~3년 수준으로 좁혀진 현실을 감안, ‘기술 초격차’ 유지가 유일한 경쟁력 확보 방안임을 인식.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및 특허 확보 강화, 특허 소송 등 지적재산권 방어 역량 확충. 디스플레이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여 보안 및 기술 유출 방지 강화. 3-4. 산업 생태계 지원과 공급망 안정화 LCD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 해외 의존도 축소를 위한 국산화 및 공급망 다변화 정책 추진.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와 같은 테스트베드 확대 및 중소기업 육성 지원 강화. 정부 주도의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연구개발, 생산, 인력 양성의 선순환 구조 구축. 4. 결론 한국 OLED 디스플레이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으나, 중국의 공격적 투자와 인재 흡수 전략에 따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역사적 교훈인 일본의 선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단기적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장기적 안목에서 정부가 전략적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집중 지원해야 한다. OLED 초격차 확보를 통한 ‘다윗의 전략’으로 국가 전략 산업의 자존심을 지켜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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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스플레이위기대응경쟁력강화장기투자인재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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