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장기기증후 지원에 관한 제안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재명 대통령님.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제안을 올립니다. 저는 2년전인 2023년6월27일 24살의 나이로 장기기증 하고 하늘의 별이된 이주용 아빠 입니다. 장기기증을 하면 장기조직기증원에서 여러가지 도움을 줍니다. 장례절차도 자세히 알려주고 애도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상담사도 연결해 줍니다. 그런데 기증후 지원되는 것이 3년 뿐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현재 애도 상담만 지원 받고 있습니다. 요즘도 큰애 생각이 나면 가슴이 너무 아픈데 3년은 너무 짧은것 같습니다. 기증원 홈페이지의 하늘나라 편지를 보면 가슴아픈 사연이 너무 많습니다. 장기기증을 위한 뇌사라는 것이 너무 갑자기 찾아오는 이별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그분들에게 3년은 너무 짧다고 생각 됩니다. 저처럼 아이를 보낸 사람들은 평생이 가겠지만 평생 지원을 할 수는 없으니 적어도 2년을 추가 하여 5년으로 늘려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장기기증 코디네이터 지원을 조금 더 늘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한 지원 사항은 코디네이터 분들이 아실테고 저는 그분들이 가슴으로 일하는 분들이라 정부의 지원이 부족해서 마음이 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원이 부족 하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장기기증후 장례식장에서 장기기증원에서 보낸 화환을 받았는데 화환에 장기기증센타 문구를 빼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장기조직기증원 홈페이지의 기증자 추모관에 보면 이름을 모두 밝히지 않은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종교나 유교사상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젠 조금 변할 필요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큰아이가 누군가를 살리고 갔다는 생각에 조금이나마 슬픔을 덜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님의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을 부탁 드리며 대통령님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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