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바른 공교육만이 제 2의 리박스쿨 사태를 막을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도 타운홀 미팅이 열리길 바라며 (그리고 의견을 나눌 소중한 기회가 오길 바라며)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40대 주부가 글을 남겨봅니다. - 이번 내란 사태가 있기까지 많은 원인이 있지만, 그중 하나는 국민 다수가 근현대사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이 많다. 는 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우리나라 역사와 근현대사까지 연도와 발생한 사건들 위주로 암기를 하고 시험을 칩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는 공부할 기회가 없고, 일부를 제외하고는 정치나 역사는 살면서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 멀리 하게 됩니다. - 다들 평등하고 민주적인게 좋다고는 인식하지만, 어떤게 우리 사회, 지금 사회에 맞는 평등인지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모두가 생각해보지 않고 살던대로만 사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 삶이 정치에서 멀어지면, 가짜뉴스가 왜 문제인지, 새로운 정책은 왜 세금낭비가 아닌지 생각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지난 12월에 우리는 민주주의가 그냥 유지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후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러한 요즘 시대에 꼭 제안 드리고 싶은 것은, 어른들에게도 교육이 필요합니다. 근현대사 / 경제 등등 아는 사람만 알고 사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바른 교육이 지금만큼 적기일때가 없습니다. 편향적이어서도 안되고 감정적인 강의가 아니길 바랍니다. 그렇게 들을 시간과 동기는 어떻게 만드느냐... 가 하나의 고비일텐데 저보다 분야의 전문가 분들이 더 좋은 방법도 제시 하시겠지만 일단 제가 생각해본 방법은 이렇습니다. - 주 4.5일제 혹은 4일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월 2회는 다양한 교육을 듣는 것으로 근무를 대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가에서 진행하는 공교육이니 무상 강연이어야 문턱이 낮겠지만 관련 일을 해본적이 없어 그 비용면에서 계산해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세세한것은 교육을 하느냐 마느냐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무상을 필수로 요구할 수는 없겠습니다. - 맨날 듣는 사람이나 들으러 오고, 프리랜서나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들. 무직인 사람들은 어떤 메리트가 있나.. 로 접근해서 예전에 들어본 강의 중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소품이나 디저트 만들기 혹은 유명 연예인이나 강사들의 초청강연을 무상제공 하는 대신 금융강의를 끼워넣습니다. 국가 교육에서 금융상품을 끼워팔라는게 아니라, 강의를 듣고가면 물질적 보상 혹은 듣고싶어 하는 분야 + 나라에서 교육하고 싶어하는 분야를 같이 진행하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른 공교육만이 제 2의 리박스쿨 사태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이런 교육들이 충분히 이뤄진 다음, 흔히 말하는 사회적 논의 가 필요하다는 차별금지법 도 다 함께 얘기 해 볼수 있길 바랍니다. 특정 종교에서 말하는 동성애 권장이 아닌것은 대부분 알고있지만 다양한 이유로 반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도 한참 늦은 법 제정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소수로 보이겠지만 연대하는 이들은 결코 소수가 아닙니다. 이러한 얘기를 할 토론장이 부족한 지금, 동네단위로 구단위로 지역단위로 정치성향에 관계없이 다양한 주제를 토론해 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일상에 있었으면 합니다. 다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책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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