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정부가 진짜 주권자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플랫폼을 만든다고 하시니 정말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올리는 모든 소리들이 정책에 다 반영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하는 대통령의 모습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곧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민주주의의 수용성이겠지요.
이에 따라서 플랫폼 이름을 ai와 함께 나름대로 고심하여 두 가지를 만들어서 제안을 드리려고 합니다.
1. 국민의 소리청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실용주의자 답게 정부 조직도 실용적으로 개편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방침에 발맞추어 이번 국민소통 플랫폼도 그저 국민들의 의견을 남겨 놓는 수준에서 흔해 빠진 또 하나의 SNS가 아니라, 아예 정부 조직처럼 국민의 소리를 듣는 ‘정부기관의 청(廳)’의로서의 위상과, 주권자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들을 청(聽)’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보았습니다.
2. 국민의 청화대(聽話臺)
윤석열 정권 이전까지는 청와대가 대통령 관저이자 대한민국 절대 권력의 상징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빠른 시일 내에 용산을 청산하고 청와대로 복귀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청와대의 상징성을 담아 네이밍을 오마주 하여 들을 청, 말 화로 국민들의 말을 듣는 곳 즉, 대통령은 청와대에 계시고, 이 나라의 주권자인 국민은 청화대(聽話臺)에서 자신의 주권을 행사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보았습니다.
국민소통 플랫폼이 어떤 이름으로 지어지든 모쪼록 참 주권자 국민들의 목소리가 이곳에서 자유롭게 논의가 되어 어렵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시원한 마중물이 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 -
정렬기준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