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 만성적인 안전불감증 대책 마련 촉구 – “예민함은 불편함이 아니라 생존감각입니다”

■ 문제 제기 반복되는 안전사고는 단지 개인의 부주의나 일회성 실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내린 만성적인 안전불감증의 결과입니다. 특히 산업현장, 교육시설, 연구기관, 복지시설 등에서 “설마 사고가 나겠어”라는 안일함이 인명 피해로 직결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민한 사람’, ‘지나치게 걱정하는 사람’, ‘꼼꼼한 사람’은 오히려 조직 내에서 기피되거나 ‘불편한 존재’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사실은, 모든 대형 사고는 누군가의 ‘예민함’이 무시되었을 때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 왜 예민함은 생존감각이어야 하는가? “예민함”은 위험 감지를 위한 인간 본연의 감각입니다. 선제적인 조치, 경고, 체크리스트, 절차준수는 모두 ‘예민한 시선’에서 비롯된 행동입니다. 예민한 사람은 ‘문제가 생기기 전’을 감지하며, ‘피해가 발생한 후’가 아니라 그 이전에 경고하고 예방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조직문화는 신속성, 실적, 단축, 비용절감 등을 앞세우며 이런 ‘예민함’을 비생산적 태도로 간주하거나, 반복적인 우려 제기를 ‘불필요한 간섭’으로 치부하고 있습니다. 이런 왜곡된 인식이 바로 안전불감증의 토양이 됩니다. ■ 최근 주요 사례 (예시) ○○산업 기계 정비 중 사고 → “원래 이렇게 작업해도 괜찮았어”라는 말 반복 △△대학교 실험실 화학물질 폭발 → “안전장비 너무 예민하게 챙기지 마”는 분위기 ◇◇공공기관 천장 붕괴 → “보고했지만 예산 핑계로 수리 미뤄짐” 이처럼 문제의 징후는 항상 있었고, 그것을 알아챈 이들은 있었지만, ‘예민하다’는 이유로 무시당했습니다. ■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 1) ‘위험 감지 행동’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 의무화 조직문화 속 ‘예민함’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 안전관리 책임자 및 관리자 대상 감수성 교육 정례화 2) 사고예방 발언자 보호제도 도입 (‘경고자 보호 조항’) 내부에서 반복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직원 보호 발언자 기록 관리 및 감사 시 참고자료로 활용 3) ‘잠재 위험 징후 보고 포상제’ 도입 사고 전 위험요소를 발견한 구성원에게 가시적인 인센티브 제공 소극적 대응이 아닌, 능동적 예방 행동을 장려하는 문화 형성 4) 안전점검 시 예민 지표 반영 단순 절차 준수 여부가 아닌, 세부적 위험 요소 감지력 자체를 평가 ‘관행적 점검’이 아닌 ‘예민한 점검’을 유도 5) ‘예민함’에 대한 사회문화 캠페인 전개 “예민한 사람이 지킨 생명” 콘텐츠 시리즈 제작 ‘너무 걱정하지 마’ 대신 ‘걱정해줘서 고마워’라는 사회적 언어전환 유도 ❚ 마무리 제언 사고는 항상 가장 예민한 사람이 경고했던 그 지점에서 일어납니다. 그들의 말은 예측이 아니라 "경고"였고, 감정이 아니라 "감각"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묻고 반성해야 합니다. “예민함은 정말 불편한 것인가?” 아니면 “우리 모두가 길러야 할 생존본능”인가? 예민한 시선이 존중받는 사회, 사전에 위험을 끊어내는 예방 중심의 사회, 그것이 바로 참된 안전 사회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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