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관 후보 강선우 의원을 둘러싼 논쟁으로 정국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강 의원의 자진 사퇴로 쟁점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강 의원과 정부에 대한 공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여가부가 생긴 이래 나라에 무슨 공헌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여성의 권익을 증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남성을 역차별하였으며 그 결과 남녀간의 갈등의 골만 깊어졌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의 배경세력이 되어 남혐 사상을 부추겼습니다.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 지지율을 보면 놀랍게도 20대 남성의 지지율이 가장 낮습니다. 이런 결과에도 여가부가 한몫을 했다고 봅니다.
여가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인구 증가일 터인데, 지금까지의 여가부는 오히려 인구 감소의 진원지가 되었습니다. 요컨대 여가부는 본래의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지난 윤정부에서도 여가부를 없애겠다고 공언했는데 선거때마다 표를 의식해서 끝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생각건데, 지금이 여가부를 없앨 절호의 기회입니다. 성평등가족부로 이름을 바꾸어도 페미니스트들의 반발만 거세질 뿐 딱히 달라질 정책이 없습니다. 여가부에 남은 유일한 기능이 인구 정책인 바, 여가부를 축소 개편해서 대통령, 혹은 총리 직속으로 "인구정책실"을 두십시오. 간절한 마음으로 간곡히 건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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