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경쟁교육은 합법적인 최악의 아동학대입니다.

한국 아동을 경쟁교육으로부터 구해주십시오 1. 제안 배경 현재 한국 사회는 줄세우기식 경쟁교육과 획일적 입시제도에 아이들을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은 단지 학습의 차원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간적 성장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선행학습, 비교 평가, 시험 위주의 교육은 아이들을 끊임없는 불안과 자기비하 속에 놓이게 하며, 자살 충동, 우울증, 분노 등의 정신적 문제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환경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기피 현상을 심화시켜, 저출산 문제와도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 제안 사항 1) 줄세우기식 상대평가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폐지해 주십시오. :아이들을 순위로 판단하는 방식은 교육이 아닌 경쟁 훈련입니다. 2)선행학습과 조기교육을 유도하는 구조를 해체해 주십시오. :정상적인 발달과 놀이의 시간이 박탈당하고 있습니다. 3)입시제도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합니다. :짧은 시간에 다량의 문제를 푸는 방식이 아닌, 사고력·창의력·인성 중심의 서술식 평가 체계로 전환해 주십시오. 4)아이들에게 자기결정권과 휴식을 보장하는 교육환경을 마련해 주십시오. :대학, 학벌주의의 타파의 대변혁을 통해 출신학교, 학벌로 구분되지 않는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 주십시요. 3. 결론 지금의 교육 현실은 마치 산업혁명기 공장으로 내몰리던 어린 노동자처럼 불가항력적으로 어린 아이들이 경쟁교육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 속에서 아이들은 인간성을 잃고, 존재의 존엄함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경쟁교육은 더 이상 교육이 아닙니다. 이제는 멈춰야 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위한 교육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 드립니다. 아이들을 경쟁이 아닌 삶으로 이끌어 주십시오. 이 잔인한 아동학대를 멈춰주십시요.

국정기획위원회의 답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모두의 광장’에 방문하여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귀하께서 제안해주신 내용에 대해 소관 부처인 교육부에서 검토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먼저 교육 관련 제도 및 정책에 대한 귀하의 관심과 의견에 감사의 말씀 드리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부에서 귀하의 제안을 검토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안내드립니다. 우선 우리 교육 환경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줄세우기식 경쟁 교육과 현행 입시 제도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간적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지적에 깊이 공감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부는 앞으로 지적하신 문제점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서술식 평가 체계로 전환, 입시 제도의 근본적 전환, 그리고 자기 결정권과 휴식을 보장하는 교육 환경 마련 등의 의견과 관련하여 기존 정책의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히 살피겠습니다. 앞으로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 부처 간 긴밀히 협력하여, 아이들이 경쟁이 아닌 삶으로 나아가고 서로 협력하며 존중하는 사회를 위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논의를 해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사고력·창의력·인성 중심의 서술식 대입 평가 체계로의 전환 제안에 대한 검토 결과를 안내드립니다. 먼저, 대학 입시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경쟁 및 학습 부담 등을 경감해야 한다는 귀하의 제안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교육부는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부는 현행 대학입시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국민들로부터 대입정책에 대한 각종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연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면의 노력 끝에, ’23.12월에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등 고교 현장의 변화를 반영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확정·발표하였습니다. 해당 개편안에는 통합형·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유도하기 위한 통합형 수능 체제 도입, 학생 간 과도한 경쟁을 완화·방지하기 위한 내신 5등급제 개편 등의 방안과 교육 개혁에 발맞춰 창의력·문제해결력 중심의 평가 혁신을 위한 서·논술형 평가 확대 방안이 포함되어 있음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서·논술형 평가 방식을 대입 제도에 전면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학교 현장에서의 제도 안착 현황, 해당 방식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원 등 다양한 교육 주체의 제도 수용도 등에 대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고려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항임에 따라, 귀하의 제안을 곧바로 수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하의 제안은 향후 제도 개선에 잘 참고하겠습니다." 귀하가 제안하신 내용은 국정기획위원회 내 소관 분과위에 통보하여, 국정과제 혹은 소관 부처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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