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을 온라인도보카페에서 문화도보의 테마로 60대전후 중장년세대를 모시고 많은 곳을 다녀왔습니다.
때로는 감동하고, 울분하고,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시설들 중에서 무료로 참가를 허용하는 많은 곳들을 다녀온 결과
모든 인간은 '견물생심'이라고, 기념품만으로도 참가율이 달라집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 보자면,
국가정보원안보전시관 - 스텐컵, 물 대법원견학 - 휴대폰그립톡 대검찰청견학 - 머그컵 남양주에는 여운형기념관이 있습니다 입장료1천원이 있는데, 압착사진 기념품을 현지제작해 줍니다. 인권기념관에서도 손수건을, 박원순시장이 만들고 오세훈시장이 없앤 이음피움박물관에서는 연필세트,,,, 아! 청와대 관람도 문재인정부까지는 입장이 까다로운 반면 기념품을 제공했지요.
현충시설, 가장 큰 국립현충원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투어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걸어서 둘러 보는 투어 외에 현충원내 셔틀버스로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다 경험했지요. 참 뭉클한 기획이었습니다.
본인은 충남당진 면천면에, 작년 24년 개관한 3.10학생독립만세운동기념관에 주3일만 근무하는 단순 근로자 입니다.
작은 마을에 생긴 기념관에 감사하게도 참 많은 분들이 다녀가고, 방명록에 기록을 남깁니다.
개관 첫해는 기념품이 없었습니다만, 25년 한해는 주관 부서에서 기념품인 3개입 연필세트를 준비해 주니 굳이 그 이유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만족할만한 수의 관람객이 있었습니다. 비단, 우리지역 아니더라도 전국적으로 많은 현충시설들도 아주 작은 기념품이라도 제공할 수 있는 예산이 확보되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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