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mBoy 공익제보 시스템 운영 제안 – 놓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
사람들은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상처받거나 부당한 일을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위험한 현장을 마주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이를 어디에 알리고, 누가 들어주며, 정말 해결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누구에게나 생깁니다.
SimBoy는 이런 작지만 중요한 목소리를 모아서 사회 전체가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입니다.
단순히 제보를 받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제보가 혹시라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는 가정 아래,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검토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SimBoy는 인공지능 기반의 공익제보 도우미입니다
SimBoy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보 지원 시스템입니다.
신고자가 복잡한 절차나 서류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SimBoy는 단순한 음성 입력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하고 자동으로 정리해줍니다.
말로 표현한 내용이 부족하거나 애매한 경우, AI는 스스로 문맥을 보완하고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정리하여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보로 완성합니다.
예를 들어 “상사가 나한테 계속 폭언을 했어요”라는 음성만 입력해도, 시간, 장소, 빈도, 증거 여부 등을 AI가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제안하거나 보충 질문을 통해 보다 명확한 진술로 정리해 줍니다.
이 과정에서 제보자는 글을 잘 쓰지 못하더라도, 설명이 어눌하더라도 걱정 없이 신고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SimBoy는 입력된 내용을 스스로 분석해 어떤 기관에 해당 신고를 전달해야 하는지 자동으로 분류하고,
제보자가 일일이 부처나 담당자를 찾지 않아도, 알맞은 기관에 정확하게 연결해주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 제보는 한 사람의 경험이지만, 모두에게 닥칠 수 있는 일입니다
많은 사건·사고의 시작은 결국 "처음에는 별일 아닌 줄 알았다"는 말로 회자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괴롭힘이라 생각했지만, 지속적인 반복 끝에 누군가는 정신적 고통을 겪거나,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작은 의료사고 제보가 무시되었다가, 결국 환자의 목숨을 잃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또한 반복된 안전 무시 관행이 제때 처리되지 않아 대형 참사로 번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SimBoy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한 사람의 제보를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AI 기술을 통해 단편적인 이야기 속에서 핵심 위험 요소를 추출하고, 필요하다면 후속 질문을 유도하여
보다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술로 발전시키는 기능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 제보가 다시 한 번 검토되어야 하는 이유
SimBoy는 처음 판단을 절대적으로 여기지 않고,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자동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재검토’ 과정을 운영합니다.
같은 유형의 제보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다시 접수되었을 때 제보자가 다시 살펴봐달라고 요청했을 때 담당자의 판단이 확실치 않거나, 유보적인 표현이 포함됐을 때 시간이 지난 뒤 상황이 더 나빠졌거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정보가 포착될 때
AI는 이러한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을 보완하며, ‘재조사 알림’을 담당자에게 전달합니다.
이런 절차는 제보자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도록 보장하는 최소한의 장치이자, 생명과 인권을 지키기 위한 사전적 예방 시스템입니다.
📊 제보에 대한 판단과 그에 따른 조치
SimBoy는 제보를 받은 뒤, 그 내용을 정리하고 전문가와 함께 검토하여 아래와 같이 분류합니다.
이때 분류된 결과에 따라 대응 방법도 달라집니다.
경미하거나 오해로 판단된 경우
– 제보자가 동의할 경우 조용히 종결되며, 원하지 않으면 1개월 뒤 자동 재검토 문제의 소지가 있으나 명확하지 않은 경우
– 참고자료로 관할 기관에 전달하고, 한 달 뒤 상황을 다시 점검하여 종결 여부 결정 위험성이 크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 즉시 관계 기관에 정식 조사를 요청하고, 처리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
이 모든 과정에서 SimBoy는 해당 기관과 부서를 AI가 자동으로 매칭하고, 관련 기록과 과거 유사 제보도 함께 분석하여
조사 과정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 1차 판단은 현장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맡습니다
SimBoy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1차 판단을 실제 현장에서 일해 본 전문가들이 맡는다는 점입니다.
경찰 출신, 감사·점검 기관 출신, 법무 및 공공기관에서 근무한 분들이 정확하고 신중한 첫 판단을 내려줍니다.
애매한 상황에서는 AI가 판단을 보조하며, 다각도의 판단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끝까지 지켜주는 투명한 처리
모든 제보는 제보자의 요청이 없는 한 철저히 익명으로 유지되며,
처리 상황은 중간중간 안내되기 때문에 “그냥 묻혔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없습니다.
또한, 조사가 끝난 뒤에도 언제든지 “다시 검토해 주세요”라는 요청을 남길 수 있고,
그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제보가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SimBoy는 제보를 통해 개인의 고통을 줄이고,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쓰이기를 바라는 시스템입니다.
누구나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돕고, 제보자의 목소리를 왜곡 없이 정리하며,
필요한 곳에 정확히 연결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갖춘 SimBoy는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조용하지만 강력한 장치가 될 것입니다.
댓글 -
정렬기준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