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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전용 소액대출 보증제도

▶ 제안 정책/법안 요점 및 핵심 사업자등록 없이 활동하는 프리랜서가 신용 및 금융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정부 주도의 전용 소액대출 보증제도를 도입하자는 정책. 프랑스, 독일, 미국 등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 소득증빙이 어려운 청년 프리랜서도 신용보증과 금융접근이 가능하도록 제도화할 것을 제안함. ▶ 제안 정책/법안의 필요성 및 세부 내용 ○ 문제 배경: 한국의 프리랜서는 약 2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 중 다수는 사업자등록 없이 활동하고 있음. 그러나 현행 대출보증제도나 정책자금은 대부분 사업자등록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음. 사업자등록이 없는 프리랜서는 서류상의 실체가 없다는 이유로 보증대상에서 제외되며, 4대보험·소득세 자료 등으로도 신용을 입증하기 어려움. 특히 플랫폼 기반이 아닌 개별 프리랜서(디자이너, 강사, 작가 등)는 계약서가 구두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아, 공공 금융지원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 국내 제도는 ‘햇살론 Youth’, ‘1인 창조기업 지원자금’ 등 제한적 제도만 있으며, 나이, 업종, 등록 조건 등으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음. 또한 이들 제도는 대부분 "창업" 개념을 전제로 하여, 사실상 프리랜서를 편법 도급 또는 비정형 노동자로 보는 현실과 어긋남. ○ 해외 사례: 프랑스: ADIE를 통한 마이크로크레딧 제도는 정규 고용이나 창업과 무관하게 소득 활동을 영위하는 개인에게 최대 17,000유로의 소액대출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 보증을 통해 민간금융의 참여를 유도함. 독일: KfW 및 주 보증은행이 연방 및 주정부 보증 하에 자영업자·프리랜서 대상 소액대출을 실행하며, 사업자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경제활동 기록을 기반으로 한 신용보증 체계를 운영 중. 미국: SBA 마이크로론은 비영리 중개기관을 통해 신용점수나 담보 없이 최대 50,000달러 대출을 가능하게 하며, 창업이 아닌 자영적 경제활동을 포괄하는 지원 체계로 운영됨. ○ 제도 설계 방향: 사업자 등록이 없는 프리랜서도 소득 흐름이나 계약 기반으로 신용평가 가능하도록 제도 설계 플랫폼 활동 이력, 납세내역, 소득 입금 기록, 포트폴리오 등 대안 신용정보를 활용한 보증심사 체계 구축 신용보증재단과 서민금융진흥원이 협력하여, 프리랜서 대상 전용 창구 및 보증 프로그램 신설 정부 출연 보증재원은 연차별로 확대하여, 초기 연 5만 명, 중기적으로 10만 명 규모의 특례보증 체계로 안착 사전 재무교육 및 상환 컨설팅 병행, 보증대출에 대한 이해와 책임성 확보 ▶ 예상 소요예산 전용 보증 프로그램 설계 및 전산 시스템 구축: 약 50억 원 연간 손실 충당금 및 보증재원 출연 (5만~10만 명 보증 기준): 연 500억~1,000억 원 내외 금융상담 인력 운영 및 교육 컨설팅 예산: 연 80억 원 총 소요예산: 연간 약 630억~1,130억 원 ▶ 제안 정책/법안의 차별성 및 기대효과 한국 프리랜서 현실에 맞춘 비사업자 프리랜서 전용 제도 최초 도입 청년 및 플랫폼 밖 프리랜서의 금융권 진입 장벽 해소, 신용 사다리 제공 단기 생계 위기 해소뿐 아니라 자립 기반 마련 및 생활 안정 효과 기존 신용평가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포용금융 혁신 사례로 자리매김 가능

국정기획위원회의 답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모두의 광장’에 방문하여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귀하께서 제안해 주신 내용에 대해 소관 부처인 금융위원회에서 검토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1. 귀하의 제안은 미등록 사업자(프리랜서)의 보증대출을 통해 단기 생계 위기 해소 및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프리랜서의 금융권 진입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제안으로 파악됩니다. 2. 현재 시행 중인 자영업자 대상의 정책금융은 사업자등록이 필요하여, 프리랜서의 경우 상대적으로 금융접근성이 다소 취약한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3. 서민금융진흥원은 저신용·서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한 소득·재직 증빙이 어려운 분들에게도 ‘햇살론’ 보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3-1. ‘햇살론15’ 는 근로자, 영세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소득이 있는 분들께 누구나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상품입니다. 3-2. 또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성실상환하여 신용도가 개선된 분들께는 ‘햇살론뱅크’ 보증을 통해 저소득·저신용자의 민간금융시장 복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4. 위와 같이 정책서민금융상품이 있는 상황에서 프리랜서 전용상품을 별도로 추가 출시하는 것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5. 다만, 제안 주신 내용을 고려하여 프리랜서에 대한 보증심사 방식에 개선할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원대상을 넓히고 금융접근성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귀하가 제안하신 내용은 국정기획위원회 내 소관 분과위에도 통보하여, 국정과제 혹은 소관부처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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