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에서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모두의 광장’에 방문하여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귀하께서 제안해 주신 내용에 대해 소관 부처에서 검토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고용노동부>
"제안자께서는 국민 누구나 질 높은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과 직업훈련 간 인위적 분리 해소, 참여대상 및 지원받을 수 있는 교육(훈련)과정의 확대 등을 제안하셨습니다.
현재 정부는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여 국민의 생애에 걸친 직무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계좌제 방식의 직업훈련 지원사업인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개요>
(지원내용) 5년간 300~500만원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훈련 수강 가능, 소득수준 및 훈련과정의 취업률에 따라 훈련비의 45~100%를 지원
(지원대상) 15세 이상 75세 미만의 국민. 단 일부 대상* 제외
*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연매출 4억원 이상의 자영업자, 월 임금 300만원 이상의 대규모기업 근로자(만 45세 미만), 졸업까지 남은 수업 연한이 2년을 초과하는 대학 재학생 등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그간 개인의 평생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여 왔으나, 품질관리를 위해 승인된 훈련과정에 한해 훈련비를 지원하고, 한정된 예산 등으로 인해 일부 국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국정기획위도 제안하신 내용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역량 개발은 모두가 함께하는 진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으로, 경제활동인구 감소, 인구 고령화 등의 상황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 국민이 생애에 걸쳐 교육·훈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별 지원사업의 강화, 유관부처 간 연계·협업 등을 통한 종합적인 평생학습 구축방안을 제안하신 사항을 포함하여 검토 중입니다.
앞으로도 국정기획위는 국민의 평생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습니다. "
<교육부>
"청년의 직업훈련을 위한 내일배움카드(고용노동부)와 교육부의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 간 일부 유사성이 있습니다. 제안자의 의견과 같이 취약계층 성인 대상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내일배움카드와 타 사업 간 일부 중복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소관 부처 간 면밀히 검토 및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귀하가 제안하신 내용은 국정기획위원회 내 소관 분과위에도 통보하여, 국정과제 혹은 소관부처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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