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토론완료

펫샵(개공장, 개농장, 고양이 농장) 금지를 제안합니다.

우리나라 반려인구가 1,500만이라고 합니다.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의 대상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충동적으로 펫샵에서 동물을 구매하고, 그 결과 수많은 동물들이 유기되고 학대받는 현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중심에는 '펫샵'이라는 산업 구조가 있습니다. 펫샵은 동물을 상품처럼 진열하고 판매하는 상업적 시스템으로, 윤리적 동물 보호의 기준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동물의 생명과 권리를 존중하기 위해, 펫샵 금지가 그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펫샵은 '강아지 공장(번식장)'과 같은 비윤리적인 공급 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펫샵은 동물을 대량 생산하는 번식장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이 번식장들은 열악한 위생 상태, 좁은 철장, 부족한 사회화 등 비참한 환경에서 동물을 사육합니다. 비참한 환경에서 죽을때까지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며, 태어난 어린 개체는 한달 만에 펫샵에 진열됩니다. 이는 동물 학대에 해당하며, 동물의 기본적인 삶의 질조차 보장받지 못하게 만든다. 소비자는 이러한 구조를 인식하지 못한 채 귀엽고 어린 동물을 구매하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생명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둘째, 펫샵은 충동구매를 부추기고 유기를 증가시킵니다. 펫샵은 어린 동물을 유리 케이지에 진열하며 소비자에게 즉각적인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구매는 곧 양육 포기로 이어지며, 결국 유기동물 문제를 악화시킵니다. 한국에서 매년 10만 마리 이상의 동물이 유기되는 현실은 이러한 소비 문화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생명을 충동적으로 사고파는 행위는 근본적으로 중단되어야 합니다. 셋째,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펫샵을 금지하면 자연스럽게 유기동물 보호소나 구조 단체를 통한 입양이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이미 해외 여러 국가에서는 펫샵 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1231?influxDiv=NAVER) 그 결과 입양률이 증가하고 유기동물 수가 감소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각에서는 펫샵 금지가 산업에 끼치는 경제적 타격이나 소비자의 선택권 제한을 우려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명을 단지 이익을 위한 상품으로 다루는 산업이 과연 존속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전환기에는 불편함이 따르지만, 그 변화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진보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펫샵은 동물의 생명을 상품화하고 윤리적 기준을 외면한 구조 속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장난감이 아니며, 그들의 삶은 인간의 욕망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펫샵 금지는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동물을 진정한 생명체로 존중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작입니다. 이제는 생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책임 있는 반려 문화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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