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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봉사직도 경력으로 인정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교육공무직중 실무사를 목표로 학교에서 실무사 '봉사직'으로 근무하는 주부 입니다. 현재 1년 넘게 하루 3시간씩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 봉사직이라는 직종이 교육청이 예산을 편성해서 각 학교에서 공고내고 면접봐서 채용하고 있고 저도 그렇게 취업했습니다. 월-목 3시간 근무, 금요일 하루는 2시간 근무하고 있는데 어떤 학교는 주 4일은 3시간, 주 1일은 2시간 50분 근무하는 곳도 있습니다. 1시간 내지는 10분 차이로 주휴수당과 4대보험의 혜택이 없는 직종입니다. 이부분은 공고를 통해 숙지하고 입사한거라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고 이자리 마저도 입사하기 힘든지라 감사하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이 하찮은 봉사직은 경력으로도 인정이 안되고 있습니다. 학교 봉사직으로 돌봄실무사, 특수실무사,혁신실무사, 학교지키미 여러직종이 있는거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주휴수당, 4대보험, 퇴직금을 포기하고, 한 달 50-60만원정도 받고도 봉사직에 근무하는 이유는 이렇게라도 해서 에듀파인이나 나이스 프로그램을 알아야 단기기간제라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 시장은 봉사직도 못가서 서로 가고 싶어하고 단기 한 달짜리 기간제도 1명 뽑는데 50명이 몰려서 바늘구멍인게 현실입니다. 일년에 두 번 뽑던 교육공무직 공개채용도 올해부터 일년에 한 번으로 줄어서 취업이 힘든데 현직에 계시는 모든분들이 얘기로는 '경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봉사직으로 있지만 제 고유의 업무도 있고 에듀파인으로 기안도 올리고 물품관리등 현직실무사님들과 비슷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공무직 공개채용에서 봉사직은 절대 경력으로 인정이 안되고 있습니다. 공개채용 지원서를 볼때 경력이 있는지 없는지 먼저보고, 그 다음에 자격증, 그 다음에 자기소개 순서로 읽는다고 합니다. 저같은 봉사직의 지원서는 아예 읽혀지지 않는 생각에 허탈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수천명의 지원서를 일일히 자기소개서까지 읽어볼 수 없으니까요. 차비정도만 받고 학교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경력이라도 쌓고자 많은 선생님들이 내 일처럼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봉사직도 정직원으로 인정해 달라도 아니고 우리가 봉사한 만큼의 가치는 인정해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루 2-3시간 이 사람이 얼마간의 기간동안 학교에서 봉사직으로 근무했었다를 쓸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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