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부산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꽃다운 딸 셋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더는 좌시할 수 없습니다. 불쌍한 우리 아이들을 입시지옥에서 구해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시급한 국가 혁신 과제는 교육개혁, 그중에서도 입시제도 개혁입니다.
현재 교육 시스템은 AI 시대에 맞지 않는 수능 중심 주입식 교육에 갇혀 있습니다. 2006년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대한민국 학생들은 미래에 필요 없는 지식을 암기하며, 존재하지 않을 직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로부터 20년, 상황은 더 악화됐습니다.
학생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학원을 전전하며, 선행학습과 암기에 내몰립니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기회는 박탈당했고, 어린 시절 가장 중요한 ‘뛰어놀며 자신을 찾는 시간’은 사라졌습니다.
부모들은 사교육비로 노후 자금을 소진하며, 이는 결국 세대 전체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경쟁에만 익숙하고, 협력과 공동체 의식은 부족한 채 사회로 나아갑니다. 그러나 AI 시대는 융합과 협력, 소통과 창의성을 요구합니다. 현재의 입시제도로는 이런 역량을 키울 수 없습니다.
입시제도 개혁 없이는 교육개혁도 없다
핵심은 수능 중심 선발 방식 탈피입니다. 현 제도는 수능이라는 단일 기준으로 학생의 가능성을 평가하며, 다양성과 잠재력을 철저히 무시합니다. 이제는 입시의 다원화가 필요합니다. 대학들이 획일적인 수능 기준 대신, 자율성과 창의성 기반의 다양한 선발 방식을 도입해야 합니다. 특히 지방대학부터 혁신적 전형을 선도한다면, 명문대 변화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AI 시대, 인재 선발도 바뀌어야 한다
마이다스IT가 개발한 AI 역량검사는 학생의 내면 역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도구입니다. 1시간 정도의 게임 기반 평가로
① 긍정성 ② 적극성 ③ 전략성 ④ 성실성
4대 핵심 역량을 측정합니다. 이는 지식 암기보다 더 중요한 인간 중심의 역량이며, 이미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인재 선발에 활용 중입니다.
대학 입시에 이 AI 역량검사를 도입하면, 암기 위주의 수능 점수보다 정교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재 선발이 가능해집니다. 지방대학이 선제적으로 도입한다면, 대한민국 입시는 진정한 변화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정부는 대학 자율성을 보장하라
문제는 제도입니다. 현행 규정 아래서 대학들의 혁신적 선발 방식 도입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정부는 대학의 입시 전형 자율성을 대폭 확대해야 합니다. 서울 주요 대학부터 지방 중소규모 대학까지, 각 학교가 철학과 기준에 맞는 선발 방식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론: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육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경쟁과 암기 위주의 교육을 넘어, 인간다움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입시의 다원화와 AI 기반의 새로운 평가 도입이 절실합니다. 정부와 교육당국은 대학의 전형 자율화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해야 합니다.
댓글 -
정렬기준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