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고등학생들 무분별한 수행평가 좀 없애주세요. 아이들이 진짜 죽어가요,

중고딩 아이들2명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얼마전 부산에서 고2 여학생 셋이 한꺼번에 성적과 진로 스트레스로 자살한 기사를 듣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왕따나 폭력 이런것도 문제지만, 잘하는아이가 있으면 못하는 아이도 있는건데..공부를 못한다고 아이들이 절망에 빠져 그 짧은 생을 스스로 마감하다니요. 정말 학업스트레스가 너무 큽니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고교수업정상화를 이유로 내신을 강화한다고 수행평가를 엄청나게 실시해요. 정말 애들이 숨한번 크게 쉬기 어려울정도로 수행평가가 몰아칩니다. 그 모든것이 평가입니다. 심지어는 학교 행정편의상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준비기간에도 수행평가를 합니다. 아이들이 그럼 수행준비하랴. 지필고사 준비하랴..정말 살얼음입니다. 정말 학교수업을 위해 어느정도의 내신의 중요성도 인정하지만, 아이들이 숨을 좀 쉴수 있게. 너무 많은 수행평가는 좀 낮추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정말 죽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국정기획위원회의 답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모두의 광장’에 방문하여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귀하께서 제안해 주신 내용에 대해 소관 부처인 교육부에서 검토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제안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수행평가는 1990년대 후반부터 학교 교육에 도입되었으며, 1999년부터는 초‧중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이는 단편적인 지식 암기나 정답 찾기에 치중했던 기존의 선다형‧단답형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창의성 및 문제 해결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로 인해 급변하는 오늘날 사회 환경을 고려할 때, 정보를 탐색하고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능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수행평가는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평가 도구로써 계속 유지되어야 할 것입니다. 단, 교육부는 최근 언론 등을 통해 학습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공감하여, 최근에 보도자료를 내고 수행평가로 인한 학습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행평가로 인한 학습 부담 등 실태를 파악하여,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제도를 개선을 준비하고 있는 점 안내 드립니다.” 귀하가 제안하신 내용은 국정기획위원회 내 소관 분과위에 통보하여, 국정과제 혹은 소관 부처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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