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중순에 시작된 산불이 10일이 지났는데도 수그러들 기미보다는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화재는 기록상으로 최대규모 최대피해를 입었고 문화재들마저 피해를 입고 말았습니다. 저희 큰 아버지는 청송에서 숙박업을 하고 계시다가 대피를 하고 계시다면서 긴박함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도 너무 걱정되어서 청송군에 자원봉사를 신청했으나 안전상 진화작업은 어렵고 조만간 연락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재난시에 필요한 인력모집을 위해서 제도보완을 위해 제안합니다
첫째로 군대에서 재난시 인명구조를 위해 인명구조자자격증취득을 한 경우나 자격증취득후 입대한 경우 월급인상 및 제대후 유공자혜택중에서 고를 수 있게 해주는 정책입니다. 이번에 경상북도 산불이 심해지자 청송군에 전화해서 진화인력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에 대한 교육을 받거나 자격증이 없어서 안전상의 이유로 다른 봉사가 필요할 때 연락을 주겠다고 담당직원분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일단은 안전이 우선이기에 저도 이해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군대에서 다른 자격증들도 중요하지만 안전에 관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우위로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군대에서는 수해나 화재나 났을 때 군대가 투입이 되는데 이런 자격증이 있다면 그만큼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채상병사건 때도 군대에서 교육을 좀 더 받고 자격증이 있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둘째로 재난지역봉사 참여시에 예비군 훈련을 대체해 주거나 큰 공을 세운 경우 다음 해에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을 제안합니다. 군대를 제대하면 몇년동안은 예비군훈련을 하는데 아무래도 더 잘 할 수 있는 인력은 예비군입니다. 젊기도 하고 얼마 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예비군의 경우 인명구조자 및 소방관련자격증이 있는 분들을 따로 관리하면서 재난시에 참여를 유도해서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민간인 또한 재난구호 참여를 유도하고 혜택을 부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만큼 예비군훈련을 차감해 주거나 다음 해에 유공자혜택중에서 골라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재난시에 관련자격증이 있는 분이 재난현장에 투입되서 도움을 준 경우 일반분들은 일년에 24시간 이상 참여하신 분들에게 유공자혜택중에서 공공요금을 할인해 주는 것을 제공하고 예비군은 예비군 시간을 추가로 감면해 줌으로써 참여유도를 도와야 합니다.
셋째로 전국의 교회에 재난대비자원봉사자를 5분대기조처럼 준비해 놓을 수 있게 1365봉사센터에서 관리하고 지역 교회 및 기도원에 재난시 긴급대피소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구비토록 하게 해야 합니다. 아직 안전문제로 이번 산불은 자원봉사를 모집하고 있지 않지만 대형교회분들이 가서 식사를 대접하고 성금을 보내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그런만큼 재난이 발생하면 즉각 투입되어서 안전지대에서 재난지역을 도울 수 있는 교회봉사5분대기조를 국가에서 관리하면서 교회에서 먼저 가서 대피소에서 간단한 봉사라도 할 수 있게끔 돕고 유사시에 교회로 대피할 수 있게끔 해야 합니다. 한국의 봉사는 개신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만큼 잘 도울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마무리하자면 이번에 산불이나 몇년 전 수해로 입은 분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제가 그만큼 도움이 되기 위해서 아무것도 못 한 것도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런만큼 국가에서 안전에 관한 인력들을 군대와 교회에서 잘 양성해 준다면 재난이 조속히 해결되고 다시는 재난지역이 선포되는 일이 없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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