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용달업을 하고 있는 개인사업자입니다. 옛날에 어릴 때는 부모님들이 횡단보도를 걸을 때는 항상 좌우를 살피고 차를 조심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오죽하면 방송인 전현무는 부모님이 육교로 다니라고 이야기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차를 조심하고 다니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자동차사고율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운전자에게 많은 과실을 부과해서 사고가 나면 주로 운전자에게 큰 책임을 지우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작용으로 행인들이 자동차를 잘 보지 않고 지나다니는 분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이면 말을 안 하겠지만 젊은 청년들은 물론이고 중년이나 나이드신 분들 또한 자동차가 오는지보지도 않습니다. 제발 사고를 내달라고 하는 모양새입니다. 그래서 저도 운전할 때 그런 분들을 보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3가지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첫째로 횡단보도옆에 차선에 “차선준수 정체시진입금지”입니다. 사진을 참조하시면 위치파악이 되실겁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코엑스앞에서 교통통제하시는 분이 계셔서 제가 차선을 잘 지킨 사진입니다. 하지만 보통때는 차선을 잘 안 지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에 신호등 밑에 적혀 있는 경우가 많지만 멀어서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각성효과가 낮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보호구역 ‘종점’, ‘기점’은 큰 효과를 느끼지도 못 했기에 이 문구를 제안합니다.
둘째로 횡단보도진입시에 “주의! 사고다발지역!”문구입니다. 위치는 사진참조부탁드립니다. 횡단보도우측에서 오는 보행자는 문제없지만 좌측에서 오는 보행자들이 특히 사고가 많이 나는 지역입니다. 추가로 이 지역은 우회전차량의 경우에 A필러로 인한 시야방해로 사각지대가 생기는 곳입니다. 그만큼 운전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지만 보행자도 주의를 기울이면 사고는 더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로 우회전하는 차량과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교차로 횡단보도는 끝에 위치하지 말고 3미터이상 거리를 두게 해야 합니다. 저도 우회전할 때 사고날 뻔한 적이 많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A필러로 시각방해 사각지대가 있기 때문에 거리를 확보해 주어서 사고를 줄여줄수 있습니다.
미무리하자면 운전자들의 차선을 안 지키는 것은 악명높습니다. 그에 비해서 차선을 잘 지키는 일본을 보면 정말 부러우면서도 도저히 못 하는 저자신을 보면 좀 아쉽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런 표지들이 있으면 저는 물론이고 다른 운전자분들도 좀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에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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