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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사서 처우 개선 & 독서실(학습실) 따로 건립

공공도서관 사서 처우 개선 & 독서실(학습실) 따로 건립 https://v.daum.net/v/20250626143805199 올해 가을, 경기도 대표 도서관인 경기도립도서관이 수원에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그러나 위 링크된 기사를 보면 아직까지 도서관장이 임명되지 않았고, 3급 도서관장직을 둘 수 있는 직제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공공도서관의 사서 공무원은 심각한 승진 적체에 놓여 있습니다. 다른 직렬에 비해 승진 기회가 적고, 사서 정원에 비해 5급 사무관 자리는 극히 드뭅니다. 많은 사서들이 6급에서 정년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도서관장 자리는 타 직렬 퇴임 예정 공무원이 1년 정도 머무는 자리로 임명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이로 인해 도서관 운영에 연속성이 떨어지고, 전문성과 무관한 행정 업무에 치우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서들의 승진 자리를 확대하고, 사서 출신 도서관장 배치 확대를 통해 공공도서관의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사서들은 평생 주말 근무를 해야 하고, 가족과 휴일을 보내기 어려우며, 야간 개관에 따른 당직도 자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나 소방 공무원과 달리 휴일 수당조차 없습니다. 사서 자격증은 높은 학업 노력 끝에 취득해야 하지만, 자격 수당은 작년에 수십 년 만에 겨우 1만 원 인상되어, 현재 월 3만 원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실에 맞는 처우 개선이 절실합니다. 또한, 도서관의 본질적 역할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도서관이 학습 공간으로만 인식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카공족' 문제가 카페에서 이슈가 되듯, 도서관에서도 비슷한 민원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개인 학습 수요는 도서관 인근 별도의 독서실 시설을 통해 분리 대응하는 것이, 도서관 본연의 기능과 이용자 만족 모두를 위한 바람직한 방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님께서도 당선 전, 자신을 키운 것은 도서관과 책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광화문에 한글 24자를 딴 도서관을 짓고 싶다는 뜻을 밝히신 것도 알고 있습니다. 도서관과 책을 아끼는 마음만큼, 도서관의 발전과 사서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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