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프로야구 암표 근절을 위한 실명제 및 입장 관리 제도 도입 제안

최근 국내 프로야구 경기에서 티켓을 구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인기 구단의 경기는 예매 개시와 동시에 매진되기 일쑤이며, 많은 야구 팬들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티켓을 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현장에 가보면 곳곳에 빈 좌석이 눈에 띄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는 암표 거래가 여전히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실제로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몇 개월 동안 인기 구단 경기를 대상으로 암표를 되팔아 2천만 원 이상의 부당 이득을 챙긴 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정상적인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하려는 일반 관람객들은 이로 인해 좌절을 겪고 있으며, 암표상의 불법 거래로 인해 야구를 순수하게 즐기려는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암표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부당 이익 차원을 넘어, 스포츠 문화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그러나 국내 프로야구는 아직까지 실명 인증, 공식 양도 시스템, 입장 확인 절차 등의 기본적인 방어 장치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 결과 암표상이 다량의 티켓을 확보한 후, 중고 거래 플랫폼이나 개인 간 거래를 통해 고가에 되팔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반 관중은 정당한 권리를 침해받고 있습니다. 반면, 해외 주요 스포츠 리그와 국내 일부 공연 분야에서는 이미 효과적인 암표 방지 대책이 도입되어 있습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실명 기반 회원제와 공식 리셀 플랫폼을 통해 제3자 거래를 철저히 제한하고 있으며, 재판매 시에도 정가 이상의 거래가 불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역시 모바일 기반 티켓 시스템을 통해 티켓을 구매자 본인의 계정과 연동시키고, 경기장 입장 시 실시간 확인 절차를 거침으로써 암표 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BTS, 아이유, 블랙핑크 등 인기 아티스트의 콘서트에서는 실명 예매제, 현장 신분증 대조, 모바일 티켓 연동, 공식 리셀 플랫폼 등을 적극 도입하여 암표 거래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든 바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야구 등 스포츠 경기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으며, 공정한 문화 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인은 다음과 같은 제도 개선을 제안합니다. 첫째, 프로야구 티켓 예매에 실명 인증을 도입하고, 1인당 구매 매수를 제한해야 합니다. 둘째, 티켓에는 예매자 이름이 명시되도록 하고, 입장 시 신분증 확인을 통해 본인 여부를 검증해야 합니다. 셋째, 구단 또는 KBO 차원에서 공식 리셀 플랫폼을 구축하여, 불가피한 양도는 정가 기준으로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부정 거래 적발 시에는 해당 티켓의 무효 처리 및 암표상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기술적으로 이미 구현 가능한 수준이며, 일부 구단은 부분적으로 이를 시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제는 이를 KBO 전 구단 차원에서 통합적이고 일관되게 시행함으로써, 야구 팬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프로야구는 오랫동안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해준 대표적인 대중 스포츠입니다. 그 문화가 일부 암표상에 의해 왜곡되고 일반 팬들이 소외되는 현실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 본 제안이 실현된다면, 프로야구는 더욱 건전하고 공정한 관람 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스포츠 산업의 신뢰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댓글 -

정렬기준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