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창의력을 말살시키는 대입제도와 중, 고교 학습

우리나라 중, 고교 학습은 대입을 위한 수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학교 진학을 위한 학생들을 등급별로 구분하여 소위, 우수대학교 순으로 진학을 시키기 위해 등급을 결정하는 시험제도가 대표적으로 수능시험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능시험제도는 정답만을 요구하는 획일적인 시험제도이며, 이 정답을 도출하기 위해 학교수업뿐만 아니라 사교육을 통한 문제풀이에 주안점을 두게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소위, 대치동 등 강남 일타강사를 통한 문제풀이, 즉 정답만을 향하는 획일적 교육은 한창 창의력이 풍부해야 할 나이에 그 창의성을 말살시키고 있습니다. 定義(definition)는 크게 사전적 정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개념적 정의, 개념적 정의도 있습니다. '보통(common)'이라는 단어의 반의어는 특수나 특별 등의 단어만 있는 것이 아니고, '곱배기'도 있습니다. 자장면집에서는 '보통'의 반의어가 '곱배기'입니다. '1+1=2'를 '1+1=3'이라는 조작적 연구문제를 놓고 연구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觀點에의 다양성'으로 '창의성'을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creative thinking'은 미래사회를 선도해 나가는데에 매우 중요한 논제이자 화두입니다. 수많은 대학교에서 다년간 학생들을 가르쳐보니, 대학교 4학년이 되었는데도 본인의 적성과 개성,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조차도 구분 못하고, 사회에 나가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직업에 대한 방향도 잡지 못하고, 그렇다고 전공에 대한 확신과 심도 있는 지식마저도 함양하지 못하고 갈등만을 겪다가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따지고보면, 이 세상에 정답이 어디 있습니까? 보는 각도에 따라 보이는 현상도 다른 관점을 갖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획일적인 정답만을 요구하는 교육은 다음과 같은 폐단을 안고 있습니다. 1) 창의력이 풍부할 나이에 창의성을 말살시킨다. 2) 사교육을 활성화 시켜서 교육비 부담을 증가시킨다. 3) 잘살고 권력 있는 집안 자녀들만 사교육에 접근한다. 4) 정답만이 전부라는 사고방식을 키워 윤석열같은 대한민국 검사들의 획일적이고, 다양한 관점과 상대방을 이해, 인정하지 않는 사회의 의견선도자(opinion leader)를 잉태한다. 5) 대치동 등 강남 학원가의 땅값 상승을 조장한다. 6) 사교육에 접근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우수대학 진학의 문이 좁고, 결국은 사회 지도층이 되지 못하는 신계급층을 양산하고 있다. 7) 정답만을 고집하고 자신의 말과 생각이 모두 정답이라는 사고방식은 우리 사회를 경직시키고 있다. 제안 드립니다. 우리나라 중, 고교 교육도 하루빨리 '적성(좋아하는) 일'을 찾는 교육으로 전환하여 적성에 맞는 대학교를 선정하고 대학에서는 그 적성에 맞는 전공에 매진하여 '적성(좋아하는) 일' 을 '잘할 수 있는 일'로 만들어주는 교육으로 바뀌게 하는 것이야말로 시급한 교육과제라고 사료됩니다. 가난하고, 권력없는 집안의 자녀들도 원망없이 활기차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권리가있음에도, 대한민국은 아직 그러하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세습적인 부와 권력을 이어가는 불평등 교육을 하루빨리 고쳐나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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