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윤석열 정부의 폭정으로 인해 지속된 경기 침체와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인해 대한민국 경제는 매우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차세대 미래 먹거리 산업은 반도체, 2차전지, AI, 모빌리티 등 전방위 분야에서 중국, 대만, 일본 등 경쟁국에 주도권을 내주고 있으며, 내수 경제는 IMF 외환위기 당시보다도 더 위축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적 위기 속에서, 정부 차원의 과감하고도 실효성 있는 내수 진작 방안이 절실합니다.
그 해답 중 하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입니다.
■ 한류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된 자유로운 문화예술 진흥 정책으로 K-Pop, K-Drama, K-Movie 등 한류 콘텐츠는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을 찾고자 하는 외국인 수요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문화적 잠재력이 관광 수익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큰 문제입니다.
■ 한국 관광의 재방문율은 일본의 절반 수준입니다.
관광객 유입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만족도 및 재방문율은 매우 낮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한 '컨텐츠 부족'이나 '불친절'이 아닌, 현대 관광에 필수적인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의 부재에 있습니다.
■ Google Maps, Uber, 글로벌 EMV 오픈루프 결제 시스템… 한국만 없습니다.
Google Maps: 대부분의 외국인은 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이동합니다. 한국은 군사보안 등을 이유로 200여 개국 중 유일하게 지도 데이터를 차단하고 있어 관광객의 이동이 비정상적으로 불편합니다.
Uber, Lyft 등 글로벌 차량 호출 서비스: 한국은 사실상 진입 금지 상태이며, 택시 업계 기득권 보호가 우선되어 관광객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EMV Contactless 오픈루프 결제 시스템: 교통카드 시스템이 한국식으로 고립되어 있어 외국인 카드 하나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선진국형 교통 인프라가 완전히 부재합니다.
이로 인해 관광 만족도는 낮고, 사기·불친절 사례는 반복되며, 한국은 ‘관광 소비자 친화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세계는 이미 글로벌 표준을 수용했습니다.
미국, 일본, 유럽은 물론이고 우크라이나, 베트남, 태국,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조차 글로벌 서비스 표준으로 전환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심지어 북한조차 2011년부터 Google Maps를 허용해 유럽·러시아 관광객이 이용 중입니다.
사실상 대한민국만이 특정 기득권 보호를 이유로 디지털 쇄국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결국 99%의 국민과 중소상공인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 규제 개선 시 33조 원의 추가 경제 효과
2024년 연세대학교 <디지털 지도 서비스 규제 개선의 경제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Google Maps 허용만으로도 약 226억 달러(한화 약 33조 원)의 관광 소비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이외 Uber 등 서비스 개방 시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추산됩니다.
■ 제안 사항
Google Maps 실시간 위치정보 반출 허용 및 규제 완화
Uber, Lyft 등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국내 운영 허용 및 공정 경쟁 기반 조성
EMV 기반 비접촉식 교통 결제 시스템 도입 확대
국가 차원의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 개선 대책 및 통합 앱 플랫폼 구축
관광·교통·결제·의료 등 분야별 글로벌 표준 채택 로드맵 수립
지금은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김구 선생께서 꿈꾸셨던 ‘문화로 강한 나라’, 지금이 바로 그 문화가 경제로 연결될 골든타임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현명한 판단으로 대한민국이 폐쇄적 디지털 규제를 걷어내고 글로벌 관광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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