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이북 및 웹소설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를 제한해주세요.

리디,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등의 웹소설 작품들은 플랫폼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이 판매됩니다. 작가가 있기에 플랫폼이 수수료를 챙길 수 있고, 작가 역시 플랫폼이 있기에 작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들은 작가들과 상생할 생각이 없고 오로지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과도한 수수료와 독점 기한을 늘리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k콘텐츠 문화 강국이 되면서 세계는 k콘텐츠에 관심을 기울이는데 정작 작가들의 창작 활동이 왕성해야 할 이때에, 플랫폼들의 수수료 방침이 이러한 작가들의 창작 욕구를 떨어트립니다. 기본 수수료를 30%로 잡으며 조금이라도 노출을 할 수 있게 해주면 40%와 45%까지 오릅니다. 작가가 출판사와 나누는 인세 비율을 70%로 잡는다면 대략적으로 플랫폼이 전체 매출의 30%를 가져가면, 그 남은 70%에서 다시 출판사와 작가가 3:7로 나누어 갖게 되는 셈입니다. 이러한 구조가 가장 낮은 수수료인 30%에도 적용되니 작가는 전체 매출의 반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문제는 수수료 자체만이 아닙니다. 같은 수수료를 가져가는데도 플랫폼에선 작가들의 작품을 노출해주겠다고 약속하지 않고 그저 '노출해줄 수도 있다'는 말로 수수료는 40%와 45%까지 가져가면서 상품이 소비자인 독자들의 눈에 들 수 있는 자리로 노출시켜주지 않거나 해주더라도 몇 시간을 끝으로 내려버리거나 합니다. 그저 희망 고문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웹소설 시장에서 지속되고 있는데, 이럴거면 기본 수수료 자체를 낮추고 확실하게 노출시켜줄 경우에만 추가 수수료를 가져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매일, 매월, 매년마다 수십 개에서 수천, 수만 개의 작품이 쏟아지고 플랫폼들은 그 작품들의 인기 및 노출 여부와 관계없이 30% 이상의 수수료를 가져가니, 웹소설 플랫폼들의 횡포를 막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창작자들의 창작 의지를 꺾는 과도한 수수료에 비해 터무니없는 노출 기간, 그보다 더 한 기준 없는 독점 기간까지 조사를 해주시고 기본 수수료를 낮출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배민과 같은 배달 업계들은 8%에서 1n%의 수수료만으로도 들썩이는데 저희 웹소설 업계는 아무리 디지털 산업이자 요식업계와 달리 초기 자본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해도 작품을 구상하고 집필하며 얻는 스트레스와 질병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부디 저희 웹소설 창작자들의 고충을 헤아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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