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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계열 선택과 대학 전공 지원 일치 제도 도입 제안

🔹 수능 계열 선택과 대학 전공 지원 일치 제도 도입 제안 현재 대학 입시에서는 수능 과목 선택과 전공 계열 간의 연계성이 약화되어 있다. 수험생은 수능에서 문과형 과목을 선택하고도 이과 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학업 역량 미스매치와 교육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탐구에서 ‘사회탐구’만을 선택한 수험생이, 수학·과학적 기초 역량이 요구되는 공대, 자연대, 의학계열 등에 교차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진로 선택과 무관하게 전략적 선택만으로 대학 전공을 결정하게 만드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능에서 문과형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원칙적으로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도 도입을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수험생이 수학 영역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고, 탐구 영역에서 ‘사회탐구 2과목’을 선택한 경우, 대입 지원 시 자연계열 학과(공학, 수학, 물리, 생명과학, 의학 등)에 지원하지 못하도록 한다. 반면,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자연계열뿐만 아니라 인문계열 학과까지도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는 이과형 수험생이 문과 과목까지 소화 가능한 반면, 반대의 경우 학업 적응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 정책은 수능 위주 전형에 우선 적용되며, 학생부 종합 전형이나 특기자 전형 등 대학 자율성이 높은 전형에서는 예외 적용이 가능하다. 단, 해당 수험생이 고등학교에서 이과 과목을 이수했다는 증빙, 혹은 대학 자체 심사(예: 면접, 별도 시험 등)를 통해 전공 적합성이 입증되는 경우에 한해 예외를 허용할 수 있다. 간호학과, 식품영양학과, 환경과학과 등 계열 구분이 모호한 학과의 경우에는 대학이 자체 기준을 마련하도록 한다. 이러한 제도가 시행되면 수험생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대학 전공 사이의 연계가 강화된다. 대학은 전공 적합성이 높은 인재를 유치할 수 있으며, 입학 후 중도 탈락률 감소와 학업 성취도 제고가 기대된다. 또한 수능 과목 선택이 단순히 입시 전략이 아닌, 학문적 진로 선택의 과정으로 기능하게 됨으로써 고교교육 정상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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