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문득 든 생각입니다.
특정 회사에서 신규가입 이벤트를 하듯, 국가 차원에서 전 국민 주식계좌 만들기 프로젝트 및 전 국민 코스피200 ETF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주식시장으로의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자본 유입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코스피가 상승함에 따라 내 돈이 불어나는 걸 직접 체험해보게 되면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이끌어내고 전 국민이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응원하도록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부동산 외엔 투자할 곳이 없어 부동산에 쏠린 자본시장을 주식시장으로 유인하면, 기업들에게 밑거름이 되며 주가가 부양되고 내수까지 살리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이재명 대통령님의 대선 후보 시절 발언을 듣고 저 역시도 국내주식 지수 ETF 투자에 동참했으며 주식에 관심없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주식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알리는 중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엔 주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워낙 크고 터부시되는 경향이 있다보니 추천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새로운 걸 접하는 것에 어려움이나 거부감이 많은 어르신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나중에 코스피가 엄청나게 오르고 나면 뒤늦게나마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고 '나도 주식을 해봐야 하나?', '나도 주식 시작해볼까?' 하며 주가가 이미 많이 오른 후에서야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생길 겁니다. 그렇게 뒤늦게 국내 주식시장에 자본 유입이 늘어나는 것 또한 긍정적인 뒷심으로 발휘될 거라 생각합니다만, 초반에 일찍 시작해서 벌써 높은 수익률인 사람들에 비해 아무래도 아쉬움이 들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유입 속도 또한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주식에 관심이 없거나 주식은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현재 한 달새 국내 주가가 아무리 많이 올랐어도 나랑 전혀 상관없는 남의 얘기로 담을 쌓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문득 '소비쿠폰을 지급하듯 전국민에게 코스피200 ETF를 지급하게 되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MF 때 금모으기 운동을 했던 것처럼 이것 역시 위기에 빠져있는 국내 경제에 큰 도움되는 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전국민에게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코스피200 ETF를 소량이라도 보유할 기회를 만들어주면, 주식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조차도 앞으로 코스피가 3500, 4000 이렇게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내 돈이 5%, 10%, 20% 계속 불어나는 걸 보면 자연스럽게 주식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 방법은 쿠팡이든 배달의민족이든 신생 기업이 처음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사용자 유입을 위해 시행하는 다양한 신규가입 이벤트들이 많은 참고가 될 겁니다. 뭐든 처음 경험해보기까지는 어렵지만 한 번 경험을 해보고 나면 그 이후엔 어려움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막대한 자본을 들여 신규가입 이벤트들을 하고 큰 효과를 거두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ETF를 지급하게 된다면 지급 금액은 10만원 정도면 너무나도 좋겠지만(충분히 큰 의미있는 금액이며 수익률도 한 눈에 잘 들어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5만원, 그것도 어렵다면 2~3만원이라도 좋지만, 중요한 건 단순히 금액보다도 스토리 등 대부분의 국민이 주식계좌를 만들고 ETF를 구매하는 것에 많은 동참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낼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ETF를 지급하면 최소한의 보유 조건(1달 등) 등도 필요하겠죠)
물론 국내 경제 및 내수를 어느 정도 살고 나야 가능한 정책일 수 있겠으며, 전국민이 주식 시장에 급격하고 과도하게 들어오게 되면 여기엔 부작용(이벤트 직후 국내외 상황에 의한 코스피 하락 등으로 인한 부정적인 여론 등)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일반인인 제가 거기까지 깊은 생각을 하긴 어려운 상황이고 그저 이런 즉흥적인 아이디어도 혹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문득 생각난 아이디어를 바로 제보를 해봅니다.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미국 등 선진국과 같은 건강한 자본시장으로 거듭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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