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현대사를 잊은 나라는 내일이 없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그보다 더 절박한 경고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현대사를 잊은 나라는 내일이 없다.” 한국 현대사는 분단, 전쟁, 독재, 민주화, 경제성장 등 수많은 시련과 성취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많은 국민들이 현대사의 기본적 흐름조차 잘 모르는 현실입니다. 그 결과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현대사 교육 부족이 부른 문제들 1. 부정부패의 반복 독재 정권과 군사 정권 시절에 자행된 부정부패와 억압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니, 비슷한 방식의 권력 남용과 비리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역사를 통한 경계심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2. 사회적 갈등과 분열의 심화 해방 이후 좌우 이념의 대립과 한국전쟁, 분단과 냉전의 역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오늘날의 정치·사회적 갈등의 뿌리를 알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반으로 나뉘어 싸우고 있습니다. 3. 국가 정체성과 시민의식의 약화 민주주의가 어떻게 쟁취되었는지 모른다면, 국민으로서의 권리와 책임 또한 가볍게 여기기 쉽습니다. 이는 국가 공동체의 기반을 위태롭게 만듭니다. 제안: 모든 교육 현대사 교육 강화 및 모든 공무원 현대사 시험 포함 공무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나라를 운영하는 ‘국민의 일꾼’입니다. 그런 공직자가 자신이 섬길 국민의 고통과 투쟁의 역사, 대한민국이 이룬 성취의 과정을 모른다면, 진정한 봉사와 책임 있는 행정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현대사를 통해 공무원은 국민에 대한 책임감, 국가에 대한 이해, 공정한 역사 인식을 갖추게 됩니다. 행정의 근간이 되는 민주주의, 법치주의, 국민주권의 가치 역시 현대사 안에서 비롯됩니다. 오늘날 일부에서는 현대사는 정치적이기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 다루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주장은 다음과 같은 심각한 오류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현대사의 진실은 정치가 아니라, 역사입니다. 민주주의가 어떻게 쟁취되었고, 국민이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를 알려주는 것은 정치 편향이 아니라 역사 교육의 본질입니다. 정치적 민감성을 이유로 침묵하는 순간, 과거는 반복됩니다. 독재, 부정부패, 인권 유린 등은 제대로 기억하고 배울 때에만 막을 수 있습니다. “정치적이라 가르치지 말자”는 말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위험하게 만드는 주장입니다. 이런 말 뒤에 숨는 사람들이 오히려 역사의 반복을 방조하고, 국민의 눈을 가리는 범인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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