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서울로 올라왔다가 경기도로 밀려나 살고 있는 막 환갑을 맞은 세대입니다.
같은 처지의 지인들 공통점 중에는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고향 근처로 가서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고향은 대부분 각종 규제에 묶여 있습니다.
집터가 아닌 곳에는 조그만 집도 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집을 지을 수 있는 집터의 경우 토지 가격이 너무 높습니다.
아무 곳이나 조그마하게 집을 지어 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농촌 체류형 쉼터를 근본적으로 폭넓게 적용하여 아무 곳이나 누구나 집을 지어서 살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아무 곳이나 집을 짓는다는 것은 각종 문제가 발생할 것은 자명합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도시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보다는 덜할 것 같습니다.
전기는 태양광 등을 이용하고, 오,폐수는 간단한 자가 처리 시설로 해결하며, 식수는 지하수와 정수기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 됩니다.
기본 소득을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나이 먹고 도시에서 할 일 없는 사람 중에는 그냥 조용히 자연인처럼 살고 싶은 사람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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