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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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AI형 연기감지기 추가개발과 국가보조 및 감지기 설치법 제안

[현재 미개한 연기감지기로 인한 소방담당 직원들의 실수와 인명피해] 저는 건평이 약 1천평인 건물을 운영하고 있어서 매달 소방점검을 받는 업체의 대표입니다. 어제도 연기감지기 오작동으로 세입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장마철마다 울리는 경종을 끄느라 바쁠 지경입니다. 제 건물을 맡은 소방방재 업체에게 연기감지기 관련 질문을 해보니 지금 많이 쓰는 연기감지기가 습기와 연기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제 건물의 소방담당자로서 2년마다 있는 4시간 교육에 2번 참여하여 8시간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교육 내용 중 1시간은 연기감지기 오작동 대처법이었습니다. 그 교육시간에 들은 얘기는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수도권 물류창고와 어느 호텔의 소방담당 직원이 진짜 연기에 의한 감지기 작동을 또 습기에 의한 작동으로 여기고 컨트롤 박스의 버튼을 눌러버려서 화재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소방차 출동이 늦어져서 인명피해가 커졌다는 것입니다. 위처럼 오작동 하는 연기감지기는 전국의 소방담당자들이 화재감지의 경종을 “늑대가 나타났다~”라고 3번 외친 양지기 소년의 외침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교육장치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작동이 일상화 된 상황이 더 큰 화재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국가적 조사와 조치가 필요합니다. 지금 통계로 잡히지는 않겠지만, 연기감지기를 양치기 소년으로 인식하게 한 결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다고 봅니다. 해법으로서는 우선, 이미 개발된 국산 AI형 연기감지기를 실험해보면서 그 감지기가 보급설치 될 수 있도록 법적인 검토와 개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동시에 습기나 벌레와 연기를 구분하는 더 좋은 기술을 연구개발 하도록 공모거나 수입하여 보급을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보편적으로 쓰는 연기감지기보다는 가격이 올라갈 것이기에 그 부분은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는 차원의 보조금을 책정해야 할 것입니다.

국정기획위원회의 답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모두의 광장’에 방문하여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귀하께서 제안해주신 내용에 대해 소관 부처인 소방청에서 검토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제안내용은 “AI형 연기감지기 추가개발과 국가보조 및 감지기 설치법 제안”에 대한 것으로 이해(판단)됩니다. 귀하의 제안사항에 대해 검토한 의견(결과)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방청에서는 귀하께서 말씀하신 감지기 오작동을 예방하고 소방설비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지기, 속보기 등 경보설비 성능을 강화하고 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방안을 개선하는 등의 내용으로 2021년 9월부터 ‘경보설비 비화재경보 종합 개선대책’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감지기의 다양한 설치환경 및 조건(습도시험, 비화재보방지, 노화시험 등)에서의 시험을 통해 성능이 확보된 감지기가 유통·설치 될 수 있도록 「감지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이하 기술기준)」을 개정(2024.4.9.)하여 감지기 성능 고도화를 완료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AI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한 감지기의 경우 현행 기술기준에서 요구하는 감지기의 성능․시험요건을 충족한다면 형식승인이 가능하여 별도의 기준개정은 불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시 한번 귀하의 제안에 감사드리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귀하가 제안하신 내용은 국정기획위원회 내 소관 분과위에 통보하여, 국정과제 혹은 소관 부처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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