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K-컬쳐 주권을 되찾을 소버린(Sovereign)OTT를 제안합니다.

청년 1인가구들은 TV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컨텐츠를 ott나 유튜브 등 앱을 통해서 접하게 되는데, 국내 ott는 분산되어 있으니 전부 다 구독하기도 어렵고, 각각 올라오는 컨텐츠 양도 적어 소구력이 없습니다. 결국 대형 ott인 넷플릭스로 가게 됩니다. TV 방송을 보는 사람은 줄고 방송사들도 수익이 안나니 결국 넷플릭스와 협업을 하거나 넷플릭스에 판권을 넘기게 되고요. 결국 재주는 한국인들이 넘고 돈은 넷플릭스가 가져가는 플랫폼 착취 구조가 강화됩니다. 실제로 OTT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존 방송국들이 심각한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어제 헤럴드 경제 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지상파 방송사들의 적자가 무려 850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521116) 그런데 국산 민영 ott들의 상황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왓챠는 문닫기 직전이고 티빙과 웨이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반면 국내 플랫폼이 적자를 보는 만큼 넷플릭스 등 미국 ott 기업이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 기업이 국내에 재투자를 하는 것도 사실이고 그 규모가 국산 ott들이 엄두도 못낼 만큼 큰 것도 사실입니다만, 넷플릭스가 얻어가는 수익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이대로 방송사들의 방송 이익이 떨어진다면 방송사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제안합니다. K-문화에 대한 주권을 되찾는 K-Sovereign OTT를 만듭시다. 공공 배달앱처럼, 공영3사 뿐만 아니라 종편들까지 아울러 컨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OTT로 서비스하면 어떨까요? 사실 이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둘 다 적자가 너무 커서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https://www.asiae.co.kr/article/2023113007341155474 '티빙' '웨이브' 합병 초읽기, 국내 OTT 시장 2강 구도로 - 아시아경제, 2023.11.30). 여기에 공적자금을 조금 투자해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ott플랫폼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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