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안 배경
대한민국의 사립학교는 사유재산처럼 운영되면서도, 국민 세금으로 막대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학법인들은 이를 사적으로 전용하고, 친인척 채용, 횡령, 회계조작 등 조직적 비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감사는 형식에 그치고, 사립대학은 감사조차 피하며 성역화된 부패 카르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 주요 문제점
-회계 비공개 및 비전문적 감사 체계
-학교 운영권을 일부 이사장 가문이 세습
-친인척 중심의 내부 채용 및 임금 부풀리기
-국고보조금 유용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처벌 없음
-설립자의 절대권한으로 비판 교사, 교수 배제
-정치인, 전관들과의 유착으로 비리 은폐 및 무혐의 처리
3. 핵심 개혁안
1. 국가회계시스템 의무 도입
모든 사립학교는 국공립학교와 동일한 에듀파인 회계 시스템 의무 사용
위반 시 국고지원 전면 중단 및 행정처분
2. 사학 감사 독립기구 신설
교육부와 별개로 대통령 직속 사학감사청(가칭) 설립
시민위원 50% 포함, 외부 고발 및 제보 즉시 조사 의무
3. 이사회 전면 개편 의무화
설립자 직계가족은 이사회 참여 금지
이사 전원의 50% 이상은 외부 공익 이사로 채우도록 법제화
4. 채용 투명성 의무 규정 도입
교직원 채용 시 블라인드 공개채용 의무화
채용 전 과정을 온라인 생중계 또는 녹화공개
채용비리 적발 시 해당 인사 직무정지 및 법인 이사 해임 명령
5. 국고보조금 환수 및 영구지원 배제 제도
비리 적발 시 국고보조금 즉시 환수 + 향후 5년간 국고지원 금지
3진 아웃 제도 도입: 동일 법인 3회 비리 적발 시 해당 학교 법인 해산 청구
4. 참고 해외사례
-일본: 사립학교도 정기 감사와 정보공개 의무. 위반 시 해당 학교 폐쇄 명령 가능
-미국: 연방정부 지원금 수령 시 모든 회계 공개 의무. 인사 채용은 이사회 승인 필수
-영국: 공익신탁위원회가 사립학교 이사회 운영 실태 연 1회 감사 및 국민 공개
5. 기대 효과
-사학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
-투명한 인사 시스템 → 청년 고용의 공정성 강화
-예산 누수 차단 → 실질적 교육환경 개선
-정치-교육 카르텔 단절 → 정의로운 교육 생태계 조성
6. 결론
사립학교는 더 이상 설립자의 사유물이 아닙니다.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순간,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책임을 져야 합니다. 사학비리를 방치하는 국가는 결국 교육을 망치고, 미래를 저버리는 국가입니다.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선 지금, 사학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이제는 국민이 사학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국민의 상식이 교육을 지배하는 시대, 지금 바로 시작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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