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서핑을 하다 보면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던지 할인쿠폰을 준다던지 하면서 광고인듯 아닌듯 하면서
크게 필요치않은 서비스에 가입을 유도하는 링크가 종종 보입니다.
상품권이나 쿠폰을 공짜로 주는듯 하지만 깨알같은 글씨로 서비스 이용료등이 적혀 있고 본인 인증을 하라고 나옵니다.
스마트폰을 잘 사용한다는 저도 낚인적이 있어서 바로 해지 한적이 있구요.
문제는 어르신들이 이런 서비스 가입을 하시고 통신사 요금에 같이 청구 되는 비용에 대해 크게 인지를 못하신다는 겁니다.
70대 부모님께 가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통신사에 구독된건 없는지 안드로이드나 IOS에 정기구독은 없는지 확인입니다.
예전에 스마트폰이 없었던 경우도 전화에 부가서비스를 추가해서 소액이 빠져나가게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가입이 편하며 본인 인증만 하면 바로 가입이 된다는 겁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본인인증 하는걸 본인이 아직 이런거 쯤 할 수 있다는 과시(?)로 여기기도 하십니다.
경제가 어렵고 정부에서는 힘드신 분들 몇만원이라도 더 쥐어 주려고 하는 마당에 이런식 정기구독으로 알게 모르게 빠져 나가는
돈이 꽤 많을듯 합니다.
통신사측에서는 요금만 대신 수납하는 입장이라며 별로 개의치 않는 상황이구요. 중간 수수료를 받고 하니까 방관하는게 아닐까 싶구요.
나이대별로 전수조사를 해서 노령의 사용자들은 가입이 안되게 하거나 매월 수수료를 내고 있다고 인지 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 할것 같습니다.
물론 젊은 사람들도 자기도 모르게 가입되고 통신사 요금에 녹아있어서 인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것 같습니다.
소액이라 별로 신경을 못쓰는 부분도 있겠지만 인원이 많으면 그게 큰돈이 되고 실제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지 않으리라 봅니다.
소비진작을 위해 소비쿠폰을 발행하려는 것도 좋지만 안나가도 되는 지출을 막아주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모르게 가입했지만 해당 서비스를 한번도 이용안하면 일정기간 이후 자동해지나 요금청구를 못하게 하는 방법도 좋을것 같습니다.
검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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