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제주도 바다 환경 정화 인력(환경미화원) 도입을 건의드립니다

제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맑은 바다, 청정한 공기. 이 모든 것이 제주의 생명줄이자, 제주의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자산입니다. 관광객들은 ‘청정 제주’를 기대하고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청정함이 지금 무너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제주 연안 바다는 급격하게 오염되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 바 수온이 32도까지 상승하며 해양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괭생이모자반이 대규모로 밀려와 해안 생태를 위협하고 있고, 녹조 발생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관광객 불만은 물론, 어업인들의 생계도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양 정화 활동은 일부 마을 어촌계, 청년회, 또는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플로빙’이나 ‘플로깅’ 같은 활동은 의식 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의존하고 있지만, 지속성과 체계성에서 큰 한계를 가집니다. 정작 제주에는 ‘바다 환경미화원’이라는 제도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육지에는 거리 환경미화원이 있지만, 바다에는 없습니다. 관광으로 먹고사는 섬에서, 바다를 돌보는 사람이 없다는 현실이 참담합니다. 바다 환경을 책임지고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인력, 즉 ‘바다 환경미화원’ 제도의 도입이 절실합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제안을 드립니다: [건의 사항] ‘바다 환경미화원’ 제도 도입 지방자치단체 또는 해양수산부와 연계하여 상시 인력을 배치 항만, 연안,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바다 정화 및 부유물 수거 전담 청년 일자리 연계 제주 지역 청년들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 효과도 도모 지역 기반의 해양 정화 활동 전문 조직 육성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관리 예산 배정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수온 상승 대응, 생태계 회복 등 중장기적 대책 포함 제주의 바다는 단지 지역의 자연환경이 아닙니다. 국가의 브랜드이며,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심장입니다. 깨끗한 바다 없이는 제주의 미래도,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도 없습니다. 제주에 바다 환경미화원이 생길 수 있도록, 이 문제를 국가적 차원에서 꼭 검토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정렬기준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