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저히 억울하고 분해서 그냥 있을수가 없어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고양시 풍동 더샵 일산엘로이 수분양자 가족입니다.
21년에 부푼꿈을 안고 설렘과 기대감으로 분양을 받았습니다.
또한 국내 대기업 포스코에서 건설한다기에 믿고 분양을 받았는데 4년이 지난 지금 설렘과 기대는 분노와 배신, 억울함으로 돌아왔습니다.
건축관련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의 입장에서도 현장에 가보면 도저히 준공승인이 날수없는 현장인데 고양시 공무원은 시행사, 시공사, 감리 서류만 보고 지난달 30일 준공승인을 내주었습니다.
수분양자들이 수많은 집회를 통해 준공승인 불가를 외쳤지만 고양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공무원들은 시민의 목소리는 듣지도 않고 현장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오직 서류만 보고 법대로 절차대로 준공승인을 내줬다고합니다.
과연 이들이 시민을,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이 맞는지 의문이 듭니다.
약 2000세대의 분양자들이 억울해 하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감사든, 조사든 뭐든 제발 해주세요
입주예정일날 준공승인을 내줘서 수많은 분양자들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여러매체에서 취재를 하였고 기사와 방송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오늘 아침 SBS 모닝와이드 방송에도 나왔습니다.
부실공사등의 자료가 필요하시면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말고도 수많은 제안들이 있겠지만 5,200만의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시듯
여기 수분양자 2,000명의 소중한 시간과 재산을 보호해주시길 간청드립니다.
건물은 엉망으로 지어놓고 시행사는 어제부터 중도금 이자 납부 문자를 수분양자들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제발, 꼭 저희의 억울함을 들여다 봐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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