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통령님께 저는 몇 년 전 아르바이트로 버스 운전하여 성남에 갔을 때 처음으로 이지명 시장님 이야기를 듣고 그날부터 제 마음속에 정신적 지주로 대통령님이시라 생각하며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가 밥 먹여주냐?'라며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게 아니었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저희 같은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요. 현재 저는 생활 폐기물 수집 운반 업체에 근로자로 종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도시에서는 같은 일을 하시는 분들과 제가 소속되어 있는 용역 회사 노동자들의 대우와 처우가 다르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제가 업체를 차리게 되면 더 나은 처우를 해주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기존 업체들의 부정 무게 측정으로 인해 시 예산에 손실이 발생하여 신규 업체에 대한 도전하는 문이 얇아진 등을 타 입사한 지 6년 만에 회사를 차리기로 큰 마음을 먹고 하나하나 어렵게 배워가며 허가 조건에 맞게 새 차를 3대나 무리 해가며 구매하고 도전을 해보았지만 현실은 녹록지 못했습니다. 입찰에 응했을 때 순위가 2번째였으나 실적 점수가 없다는 이유로 자격 조건 미달로 입찰할 수조차 없었으며 그 뒤에 무리한 탓으로 생계까지 위협을 받았습니다. 무산된 이유는 기존 업체들의 부정 무게 측정으로 인해서 시 예산을 도둑질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음에도 기존 업체들을 다시 2년 동안 입찰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신규 업체들은 일도 못하게 되었고 차량 할부금 등 큰 손해를 보며 폐업하게 되었습니다. 신규 업체를 차린 저는 노동자로 일을 손수 경험하였기에 노동자의 고충의 입장을 잘 알고 있어 더 좋은 대우와 처우를 보장해 주고 싶었지만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신규 업체를 꿈꾸던 저는 현재 세 가족이 풍비박산으로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이런 기울어진 운동장을 꼭 바로 세워 주시고 이렇게 아무것도 없고 힘없는 사람에게도 도전하여 일할 수 있게 그런 공정한 사회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셔서 일자리를 나눌 수 있게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두서 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두 손을 모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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