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 등에서는 매번 각 분야별로 인턴을 경쟁 채용하고 있습니다. 채용기준에 따라 수시로 선발되며, 정규직 전환은 극히 제한적이어서 치열한 경쟁 끝에 인턴으로 입사한 청년들도 대부분 수개월 뒤 다시 취업 시장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른바 ‘체험형 인턴’이라는 명목 아래, 많은 청년들이 실제 고용 안정이나 커리어 지속성과는 거리가 먼 상황을 반복 경험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인턴에 합격해도 몇 개월 뒤에는 고용이 종료되고, 그 과정에서 꿈을 포기하거나 원하지 않는 선택을 해야 하는 현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투자기관이 앞장서서 청년 인턴 고용을 보다 실질적인 "취업형 인턴’"으로 개선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인턴이라 하더라도 공정한 채용을 거쳐 선발된 만큼, 이들이 장기적인 고용 안정 속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청년의 미래가 곧 국가의 미래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함께, 청년 일자리 정책에서도 실질적인 변화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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