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배경으로는
우리는 매일 수많은 위험과 마주합니다.
국제 분쟁, 경제 불황, 기후 위기, AI의 역습, 민심의 급변, 그리고 한순간의 말실수마저도
국정을 흔들고 국민의 불안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 위기의 한가운데에 있는 이는 대통령입니다.
외교 갈등, 민생 문제, SNS 여론 등, 그날그날의 변수들은
대통령실의 집중력과 정책 실행력을 갉아먹습니다.
그렇다면 묻고 싶습니다.
“청와대는 과연, 이 모든 복합 위기에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
제안 요지:
[전략리스크관리실(Office of Strategic Risk Management)]은
청와대 내부에 설치되어, 국가 전반의 위기를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분석하며 대응 전략을 설계하는
전문적인 정책안전기구입니다.
이 실은 대통령실이 국정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조력하며,
예기치 못한 여론, 정책 반발, 외교적 변수 등을 사전에 차단해
대통령과 국민 모두를 보호하는 조용한 방패가 될 것입니다.
주요 기능:
1. 국정 리스크 조기 감지:
경제, 외교, 안보, 기술, 재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감지합니다.
2. 정책 실행 시 위험 평가:
새로운 정책이나 제도 발표 전, 사회적 반발, 이해관계 충돌, 법적 리스크 등을 분석하여 대응 방향을 제안합니다.
3. 대통령 메시지·발언 분석:
대통령의 주요 발언이나 발표 이전·이후의 여론 및 파급 효과를 예측하고 조정합니다.
4. 여론과 민심 흐름 추적:
SNS, 뉴스 댓글, 여론조사 등 디지털 민심을 AI로 분석하여 민심의 방향을 읽어냅니다.
5. 위기 대응 시나리오 설계:
만약의 경우를 가정한 다양한 대응 시나리오와 위기 대응 매뉴얼을 마련합니다.
6. 주간 리스크 브리핑:
대통령과 주요 참모들에게 위기 보고서와 대응 전략을 정기적으로 제공합니다.
운영 구조 및 인력 구성:
대통령 직속 1급 실장급 책임자가 이끌며,
아래 5개 팀이 전문 리스크를 분석합니다.
① 경제·재정 리스크팀
② 외교·안보 리스크팀
③ 사회·민심 리스크팀
④ 기술·재난 리스크팀
⑤ 정책충돌 분석팀
각 팀에는 실무관료와 민간 전문가가 협업하고,
학계, 언론, 산업계 인사를 포함한 전문가 풀(pool)이 유기적으로 연계됩니다.
청와대 내부에 디지털 대시보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국정 리스크 수준을 시각화해 공유합니다.
업무 절차 요약:
정책 발표 전:
사전 리스크 분석 → 민심·이해관계·외교적 영향 예측 → 대응 시나리오 수립
정책 발표 후:
여론 흐름 모니터링 → 급변 시 긴급 대응 전략 제시
상시 운영:
주간 리스크 브리핑 발간 → 대외적 돌발 이슈 발생 시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
해외 벤치마킹 사례:
미국 백악관 NSC 산하 Global Threats and Resilience Office: 공급망·기후·테러 등 복합 위기 대응
영국 총리실 내 리스크관리 위원회:
국정 전반 리스크 분석 및 대응 설계
독일 총리실 위기관리국:
정책 리스크 및 법제 충돌 시 시뮬레이션 대응
싱가포르 Strategic Futures Network:
미래예측 기반 정책위험 분석기구
기대 효과:
정책 실패율 최소화: 사전 검토와 여론 분석으로 정책 반발 감소
위기 대응 속도 향상: 실시간 분석 시스템으로 빠른 대응
대통령 리더십 보호: 돌발 이슈로부터 대통령의 발언·결정을 방어
국민 신뢰 회복: 민심 흐름을 반영한 정책으로 국민 공감 확보
국정의 일관성 확보: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적 정책 운영 가능
마무리 말씀을 드립니다.
정치는 말로 시작되지만,
국정은 리스크에 대한 태도로 평가받습니다.
이제는 위기가 닥쳤을 때가 아니라,
오기 전에 대비하는 정부가 되어야 합니다.
[전략리스크관리실]은
국정을 흔들림 없이 지켜줄 든든한 버팀목이자,
미래를 대비하는 청와대의 가장 전략적인 자산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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