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스마트폰이나 차량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기 때문에 도로 교통 표지판 자체를
잘 보지도 않고 차량이 많아 도로 주변의 그 많은 표지판을 보면서 여유있게 운전할 여건도 안됩니다.
2. 가로수에 가려 보이지도 않는 도로옆 쇠말뚝 한개에 3가지 교통 안내 표지판을 동시에 달아 놓기도 하고,
3. 속도 및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도 있는데 속도제한 표지판, 횡단보도 표지판, 요철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고,
4. 주차위반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곳인데 주차금지 표지판, 견인 지역 안내 표지판을 함께 설치할 필요가 있을까요?
5. 고정식에 이동식까지 고가의 최첨단 단속 장비와 시스템은 계속 늘어 나는데 왜 아날로그 방식의 구분도 잘 안되는
교통 안내 표지판들은 줄어 들지 않고 심지어 늘어나는 느낌이죠?
6. 최근에는 LED 형태로 큼지막하게 안전벨트 필수착용 안내 표지판까지 설치하고 있던데 안전벨트 착용이
길가에 안내 표지판 한두개 설치하는 방식으로 개선되고 안되고 하는 문제일까요?
7. 이렇게 비효율적이고 무분별하게 안내 표지판을 죽기 살기로(?) 설치하는 이유는 뭐 보나마나 과거에 만들어진
규칙을 근거로 연말에 보도블록 다시 까는 것 처럼 자기돈 안들어 가는 일이라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사이에
표지판 제작 업체와 설치업체, 이를 관리하는 기관이 서로 짬짜미 하고 있어서 생기는 문제 아닐까요?
8. 전국의 도로와 인도에 설치되는 각종 안내 표지판에 들어가는 지자체 포함 국가적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조사해서 꼭 필요한 위치에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도로 교통 안내를 한다면 예산도 절감되고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표지판에 대한 가독성도 높아지게 되서 실제 예방 효과도 올라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안내 표지판이 잘 정비되면 도시의 거리 모습도 훨씬 좋아질 것 같구요.
긍정적인 검토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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