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기간만 되면 우리의 색깔을 잃어버립니다.
특정 정당에 소속된 색깔의 옷을 입거나,
사진을 찍어 게시하거나,
심지어 하트의 색깔도 마음대로 쓰지 못합니다.
사고체계가 독특한 세력들에게 낙인이 찍히는 것도,
사과할 일이 아닌데 사과하는 모습도,
자신의 무지가 아닌 색깔을 빼앗겨 생겨난 현상인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합니다.
그리고 관심을 끄는데 혈안이 되어버린 분들은
자신이 소속되거나 지지하는 정당의 이름이나 정치인을 직접거론하지 않고 색깔을 통해 표현합니다.
빼앗긴 색깔을 오용하며 즐거워합니다.
사람의 인생에서 선거기간은 적지 않습니다.
부디 정당들의 소유물이 되어버린 색깔을 되찾아 국민들에게 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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