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 2024년 12월 3일, 게엄이라는 격동의 순간 속에서 국회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그들의 용기를 칭찬하는 의미를 담아서 유공자들에게 특별 포상"을 한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포상 대상은 비상계엄 해제안 처리 과정에서 공적이 있다고 판단되는 국회 직원이며, 신청은 개인이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국회 인사과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국회는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상을 추진하며, 이는 국회 전체의 헌신을 기리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며 이번 포상 절차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며,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는 국회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국회, 비상계엄 해제 유공자 특별 포상 추진: 민주주의 수호 영웅을 기리다|작성자 굿뉴스]
이러한 국회 직원에 대한 포상외에 엄동설한 추운 겨울 한밤중에 국회의사당 앞으로 달려가 맨몸으로 군인과 경찰들을 제지하면서 국회의원들이 국회로 들어가실 수 있도록 헌신한 일반 국민들에게도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민주 국민들은 국회 직원분들이 당시의 격렬한 위기 상황속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점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함께 자신들의 안위를 생각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가 맨손 맨몸으로 총칼을 든 군, 경 게엄군들에 맞서서 항의하며 소리쳐 국회의 진입을 막아섰던 국민들의 헌신도 결코 적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국가를 사랑하고 게엄을 막겠다는 작은 일념 하나로 국회 앞에 모이셨던 일반 국민들도 어떤 형식과 절차를 통해서든 포상을 하는게 타당할 것이며, 진짜 대한민국 다운 성숙한 국가 행정이 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님 이하 국회의장님께서도 이런 국민의 헌신을 익히 알고 계시며, 헌법재판소의 게엄정권 탄핵결정 판결문에서도 당시 국회앞에 모인 "국민들의 덕분"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헌법 수호를 원하는 국민들의 저항과 나라 사랑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서 큰 강을 이루어 "올바른 국가", "국민이 주인인 국가"를 지향하는 국민 공동의 목표가 되었던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이번에 반드시 자신의 안위를 생각치 않고 무장한 군인 경찰 앞에 맨몸으로 항의하고 막아선 그날의 국회 앞에 참여한 국민들에게도 적절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포상을 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행동하는 국민들을 칭찬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엄의 밤에 국회로 모인 국민들의 용기와 헌신에 대한 관심은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며,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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