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모두의 광장’에 방문하여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귀하께서 제안해 주신 내용에 대해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에서 검토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 먼저 여수·순천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아픔을 감내하며 긴 세월 묵묵히 살아오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를 출범하였고 여순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16년 10월 5일까지 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심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매년 10.19. 합동추념식 개최, 치료가 필요한 희생자 분들을 위한 의료지원금과 생활지원금 지원, 트라우마 치유 지원 등
귀하께서 언급하신 10만원 생활보조비 지급은 현재 지방자치단체(전남도)에서 자체적으로 시행중인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심의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현재 진행중인 명예회복사업은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필요한 추가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심도있게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여수·순천10‧19사건의 진실이 널리 알려지고, 희생자와 유족의 삶이 온전히 기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귀하가 제안하신 내용은 국정기획위원회 내 소관 분과위에도 통보하여, 국정과제 혹은 소관부처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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