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다발성 근육염이 20대에 발병하여 지금은 지체장애 3급으로 생활하는 50대 남성입니다. 난치성 질환이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이 급속도로 빠져나가기에 지팡이를 딛더라도 걷는 게 한계가 느껴지고 건물 계단은 난간 없이는 한 발도 올라가기가 어려운 상태까지 되었습니다. 이런 상태가 되다 보니 일상 일을 보는데 건물 내 시설 이용을 하려고 해도 난간이 없는 곳은 피하게 되고 정작 중요한 일을 보려고 하면 돌아 돌아서 멀리 있는 난간 있는 건물 내 시설에 가야만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다 보면 난간이 있는 건물도 있고 없는 건물도 있는 걸 봤을 때 왜? 난간 정도는 의무화 하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비용 절감이라고 하기엔 그렇게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건지 모르겠지만 계단이 있는 곳 에만이라도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면 그 곳을 이용하려는 몸 불편한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여 서로에게 이익이 생기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 정책에 의견을 보냅니다. 앞으로 지어지는 건물과 주택에는 성인 남성 2명이 동시에 힘이 주고 흔들거나 밀어도 쓰러지는 일이 없이 지탱 되는 튼튼한 난간 설치를 의무화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난간이 없는 건물과 주택에도 지자체와 정부가 그들에게 안내를 해주시고, 예산 반영을 해주셔서 무료로 건물 출입구와 주택 출입구 만이라도 튼튼한 난간을 설치되게 끔 의무화 조치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앞서 언급 한 것처럼 설치 조건을 허술하게 하지 않고, 반드시 건장한 성인 두 명이 매달리거나 흔들어도 부러지거나 쓰러지는 없이 튼튼하게 설치되게 끔 조건 부 무료 설치를 해주시길 바라며, 설치 업체 선정은 서류만 형식적으로 해서 부실한 난간을 설치하게 하면 추후 그 난간을 잡고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서 그 난간이 떨어져 나가서 낙상 이나 추락을 하게 되어 부상 또는 크게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난간 설치 업체를 그냥 공인 되지 않은 허름한 업체에게 맡겨서도 안되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경우이기에 조달청에서 심사를 통하여 충분히 인증된 업체로 지자체와 정부가 주도적으로 이 사업을 전개한다면, 이 사업은 개인적 결과물이 아닌 현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복지에 힘을 쓴 대표적인 좋은 모델과 성과 결과물로 남을 것입니다. 부디, 저와 같이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모든 건물과 주택에 튼튼한 난간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정책 채택을 해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참고로 난간 설치 위치는 선정이 필요하다면 저를 불러 주셔도 되고 아니며 저처럼 몸이 불편한 사람이 실사나 아니면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반영이 되도록 해주시면 형식적인 난간 설치로 이중 삼 중 또 다시 설치 되는게 아니라 한번에 제대로 설치하여 정부 재무나 지자체 예산이 이중 삼 중으로 비용이 들어가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그럼 이 정책이 시행되는 그 날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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