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노인을 위한 교육용 키오스크 앱을 개발해주세요.

1.교육용 키오스크 앱이 필요합니다. 시중 2~3개의 교육용 앱은 한두가지 메뉴를 튜토리얼만 따라하는 형식이라서, 교육효과가 미미합니다. 실사용처럼 이것저것 시도해 볼 수 있는 앱이 절실합니다. 2.키오스크 프로그램 일률화가 필요합니다. 노인분들은 폰트크기, 색상, 화면만 달라져도 사용을 못합니다. 메뉴나 카테고리 트리만이라도 일률화가 되면 친숙한 느낌이 들어 사용에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3.노인 복지관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주세요. 복지관을 직접 이용하는 분들은 문해 수업, 노래,댄스 강의, 점심 식사 해결 등등 여가 시간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이용합니다. 게시판, 강의 신청, 그외 공고 내용 등을 키오스크로 직접 찾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서 연습처럼 지속된 경험치가 필요합니다. 4.문해 수업 교재 개발 및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아직도 버스 번호나, 간판, 약이름을 읽지 못하는 노인이 많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하고 있는 문해 수업에는 한글 교재가 있지만(소망,배움,지혜의 나무) 더이상 개발도 되지 않을뿐더러 업그레이드도 1번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똑같은 교재로 20년을 공부하는겁니다. 산수 교재도 필요합니다. 숫자 읽고 쓰기부터 4칙연산, 시계읽기, 달력 읽기등 산수 교재도 절실합니다. 저는 노인 복지관에서 10년동안 문해 수업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은행 키오스크도 쓸 수 없고, 버스 번호도 읽지 못하고 눈치로 보고 타며, 식당에서 키오스크 주문을 못해 점심을 못먹고 집에 오면서 울었다던 어르신들 얘기를 들을때면 속이 쓰립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계가 있기에 더 그런가 봅니다. 문해력이 없는 노인들은 아마 10~20년 후에는 대한민국에서 사라질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엄연히 살아계십니다. 본인들도 무언가 해보고 싶어하는 열망들이 있는분들입니다. 자라나는 세대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얼마없는 노인분들도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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