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대통령기록물 공유 박물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Taman Mini Indonesia Indah공원에 가면 Purna Bhakti Pertiwi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 박물관에는 오랜 기간 독재를 한 인도네시아 대통령 수하르토가 32년 동안 각국의 지도자들과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받은 각종 예술품과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한국의 대통령, 기업가들에게 받은 선물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비록 수하르토는 오랜 기간 독재를 한 지도자이지만, 그가 받은 선물들은 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자국민들 뿐 아니라 저와 같은 많은 외국 방문객들도 이 곳에 들러 전 세계의 공예품, 예술품 및 유명인사(정치인, 기업인 등)들의 선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난 정권에서 김건희가 뇌물로 받은 디올백을 소위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했다는 거짓말은 조만간 법의 단죄를 받겠지만, 이번 기회에 ‘대통령 기록물’을 주권자인 국민에게 돌려주는 정책을 제안합니다. 역대 대통령들을 방문한 각국의 정상들, 외교관, 특사, 기업인 예술인 등이 맨손으로는 오지 않았을 겁니다. 자그마한 것이라도 선물을 선사했을 겁니다. 또한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했을 때도 다양한 선물을 받았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오랜 기간동안 선물이나 기념품을 받았을텐데 그런 것들은 모두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이 되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건국 이래 이 때까지 받은 선물들을 다 보관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 양은 상당하리라 봅니다. 이번 국민주권정부에서는 그 많은 선물들을 국민들이 함께 공유하도록 조치를 취해주면 좋겠습니다. 우리국민만 공유할 뿐 아니라, 외국에서 오는 많은 관광객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박물관을 만들어 공개를 하게 되면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 박물관은 대구미술관, 간송미술관과 연계해 두 미술관 근처에 지어 대구의 여행코스로 키우면 좋겠습니다. 비록 대구가 국민주권정부에 많은 지지를 보내진 않았지만, 전국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낙후되어 침체에 빠진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온 국민에게 대통령이나 정부의 고위직들이 이미 받았거나 앞으로 받을 모든 선물들을 국민들이 같이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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