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안 배경 및 필요성/ 대한민국의 각 지방 사투리는 단순한 언어적 특색을 넘어, 해당 지역의 역사, 문화, 정체성을 담고 있는 귀중한 유산입니다. 하지만 급격한 도시화와 표준어 위주의 교육 및 사회 분위기로 인해 많은 사투리가 소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는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잃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은 표준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공공 서비스 이용에도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사투리의 소멸은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약화시키고, 지역 문학, 예술, 구전 설화 등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잃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소중한 언어유산을 보존하고 활성화하며, 동시에 지역민들의 삶의 질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2. 정책 목표 및 주요 내용/ 이 제안은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제주도 등 각 지방의 사투리를 해당 지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고,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에서 실질적인 사용과 학습을 장려하여 사투리를 보존하고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1. 지역 사투리의 공식 언어 지정 및 공공기관 활성화/ 각 지방자치단체와 산하 공공기관(주민센터, 시/군/구청, 보건소, 경찰서, 도서관 등)에서 해당 지역 사투리를 공식적으로 사용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합니다./ '지역 사투리 민원 서비스팀' 신설 및 인센티브 제공: 지역민과의 접촉이 잦은 주요 공공기관에 사투리 전담 인력을 배치하거나 '지역 사투리 민원 서비스팀'을 신설합니다. 사투리 사용을 원하는 민원인에게는 반드시 사투리로 응대하도록 하며, 사투리 능통 직원에게는 장려 수당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전문성을 인정하고 동기를 부여합니다. / 공공 정보 및 안내 자료 사투리 병기: 공공기관의 각종 안내문, 공지사항, 홍보물, 웹사이트 등에 표준어와 함께 해당 지역 사투리를 병기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입니다. 특히 고령층이 많이 이용하는 정보는 사투리 사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사투리 능력 검증 및 교육: 사투리 전담 직원은 해당 지역 사투리 능력 검증을 통과해야 하며,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합니다. 신규 채용 시 사투리 구사 능력을 가점 요소로 반영합니다.
2.2. 교육기관 내 사투리 학습 의무화 및 강화/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해당 지방의 사투리를 필수적으로 학습하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합니다./ 정규 교육 과정 편입: 각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정규 교육 과정에 해당 지역 사투리 학습을 필수 또는 선택 과목으로 포함합니다. 국어 시간이나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을 활용하거나 별도의 교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지역별 맞춤형 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각 지역 사투리의 특성을 반영한 교재, 동화책, 애니메이션, 노래, 게임 등 흥미로운 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합니다./ 교사 양성 및 전문성 강화: 사투리 교육을 담당할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직 교사들에게 사투리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를 의무화합니다. 지역 사투리 능통자를 교육 보조 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합니다./ 대학교 사투리 강좌 개설 및 연구 지원: 각 지역의 대학교에 지역학 또는 국어국문학과 등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 사투리 강좌를 필수 또는 교양 과목으로 개설하도록 지원합니다. 사투리 연구소를 지원하여 사투리 사전 편찬, 구전 자료 수집, 언어학적 연구 등을 수행하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합니다.
2.3. 생활 속 사투리 사용 장려 및 인프라 구축/ '지역 사투리 보존 위원회' 설립: 각 지방자치단체에 사투리 전문가, 지역 주민 대표, 언어학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설치하여 사투리의 표준화, 정책 수립, 예산 집행 등을 총괄하고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정책과 협력합니다./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 지역 방송국, 언론사, 독립 창작자들이 사투리를 활용한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을 제작할 경우, 제작비 지원 및 송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사투리가 대중적으로 노출되고 친숙해지도록 합니다./ 사투리 능력 시험 및 자격증 도입: 각 지역 사투리의 구사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을 개발하고 자격증을 부여하여, 학습 및 사용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사투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사투리 친화 공간 조성 및 문화 행사: 지역 내 상점, 식당, 관광지 등에서 사투리 간판, 메뉴판, 안내문 사용을 장려하고, 사투리 경연 대회 및 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3. 기대 효과/ 이러한 종합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역 문화유산 보존 및 계승: 소멸 위기에 처한 사투리를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게 귀중한 언어유산을 성공적으로 전승할 수 있습니다.
지역민의 공공 서비스 접근성 및 만족도 향상: 특히 고령층 등 표준어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지역민들이 자신의 모국어인 사투리로 편안하게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지역 정체성 및 자긍심 강화: 사투리의 공식적인 사용과 학습은 지역민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고, 고유한 지역 문화를 더욱 굳건히 할 것입니다./ 문화 다양성 증진: 표준어 중심의 단일 언어 문화에서 벗어나, 지역 사투리의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문화적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세대 간 소통 증진: 젊은 세대가 사투리를 배우고 사용함으로써 어르신들과의 소통이 활발해지고, 세대 간의 문화적 단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사투리를 활용한 교육, 미디어, 관광 상품 개발은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4. 결론 및 제언/ 사투리는 우리 민족의 뿌리 깊은 정서와 지혜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자, 지역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언어입니다. 공공기관의 사투리 사용 의무화, 교육기관에서의 학습 지원, 그리고 생활 속 활성화 정책을 통해 사라져가는 언어유산을 지키고 지역민들의 삶의 밀접하게 연결된 언어입니다. 공공기관의 사투리 사용 의무화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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