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해외 연수는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수중 학위 취득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위가 필요한 위치는 처음 뽑을 때 조건을 넣어서 채용하면되고 공무원의 연수는 1년 이하의 단기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주 오래전 한덕수를 단장으로 해서 한러경제공동위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크렘린궁에서 있었던 양국 대표간 회담에서 통역에 문제가 생겨 실무자로 간 제가 통역을 해야할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둘이 식사시간등에 같이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학위 취득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후 공사에서 영미권에 연수간 사람들이 1년도 못되 학위를 따오는 것을 봤습니다. 기본 회화도 못하는데 학위를 받는...
학위라는 허울을 쓰고 공무원 생활내내 가점을 받아온 사람들...
이제는 그만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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