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바다호랑이 영화를 봤습니다. 민간 잠수사 고 김관홍을 통해 당시 시신인양에 참여했던 민간잠수사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순수한 참여를 박정부가 왜곡하고 그들에게 한 잠수사의 죽음 책임까지 지우는 모습에 분노했지만 아직도 그들이 한 사람이라도 더 인양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트라우마, 잠수병으로 지병이 생겨 직업을 갖기 힘든 상황을 보며 세월호 유가족만큼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분노와 슬픔에 영화를 보는 내내 울었습니다.
당시 의병같은 맘으로 참여했던 민간 잠수사들도 영웅입니다. 국가가 나서서 돌아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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