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수지구 고등학교배정

안녕하십니까. 현암고등학교 학부모회입니다. 현암고등학교는 용인시 수지구 관내 고등학교로서, 많은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감내하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먼 고등학교로 배정되는 현실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한 통학권을 침해하는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지구는 인구 밀집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로 인해 일부 학생들은 버스를 두세 번 갈아타거나, 왕복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 통학을 감내해야 합니다. 이는 신체적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학습 집중력 저하 등 교육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많은 학부모들이 사설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매달 수만 원에서 많게는 십만 원 이상의 셔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육 기회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문제이며, 경제적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가정에게는 사교육 수준의 추가비용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암고 학부모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국가 차원에서 진지하게 검토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 수지구 지역 내 고등학교 신설 또는 기존 학교의 정원 확대 • 중학교 졸업생의 지역 내 고교 배정 우선권 강화 • 교통 여건 및 거리 기준을 고려한 학생 배정 원칙 정비 • 장거리 통학생 대상 교통비 지원 또는 공공 셔틀 도입 검토 • 사설 셔틀 이용으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 대책 마련 이러한 문제는 일부 가정의 고충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교육 불균형과 연결된 구조적 문제입니다. <모두의 광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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