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강남구 천룡인 아파트의 입구 막기를 통한 불평등해소 정책제안

안녕하세요 . 나날이 제가 최하층서민임을 자각하면서 살아가는 오토바이 배달 노동자입니다. 먹고 살아감에 크게 지장없다면 가난을 자부심으로 남에게 피해 안주며 큰 사고없이 일상을 영위합니다만, 요 근래 강남구에 오토바이를 아파트입구까지만 운행하도록 하는 천룡인들이 사는 아파트가 너무 많아져서 매일매일 사는게 이상하게 억울합니다. 적게는 삼사십미터에서 크게는 이삼백미터를 걸어들어가게 만드는 천룡인 아파트들은 시급 만원도 안나오게 만들어서 복장이 줘터집니다. 그래서 제안하는 정책입니다. 개인의 납세권을 정부가 과반수 갖고 삼사십퍼센트는 민간이 그 권력을 살수 있는 진정한 국민주권시장을 제안합니다. 부자들이 나라에 내는 세금을 그들의 사용인이나 주변지인이 배당받을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 천룡인들의 아파트 수백미터를 걸어들어가도 복장이 터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더불어 혹시라도 저의 장래성을 알아본 은거기인 은거천룡인이 제지분을 사줘서 조기 창업자금도 마련할수 있구요 나라의 주인이 진정 국민이라면 절대국가권력인 세금징수권정도는 살 수 있는게 맞다 싶습니다. 빈부의 갈등도 줄이고 국가재정도 조기 확충하고 최하층국민인 저같은 사람의 심리도 다독이고 탈세감시원들도 늘어나고 지하경제도 양성화되고 최종적으로 기축통화국의 주요자산인 고정자산도 생성됩니다. 부디 작게나마 시범적이라도 정책이 입안되길 기원합니다.

국정기획위원회의 답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모두의 광장’에 방문하여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귀하께서 제안해 주신 내용에 대해 소관 부처인 기획재정부에서 검토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먼저, 조세제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제안을 보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안하신 “개인의 납세권 일부를 민간이 지분화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주권형 조세시장 도입” 방안은, 조세제도의 틀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격차 완화와 국가재정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자는 취지로 이해됩니다. 제안하신 방안은 조세의 법적 구조와 운영 원리에 비추어볼 때 여러 가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임을 알려드립니다. 우리 헌법은 조세의 부과와 징수는 반드시 법률에 근거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현재 조세는 구체적으로 발생한 소득이나 재산 등 현실적인 담세력을 기준으로 부과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적 기반 아래에서, 미래의 납세 가능성을 사전에 자산처럼 분할·거래하거나 민간이 일정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은 현행 조세체계와 구조적으로 부합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또한 조세의 공적 성격을 고려할 때, 이를 거래 가능 자산으로 전환할 경우 납세자 간 형평성 문제, 실제 납세와 유리된 시장 논리의 개입 가능성, 납세 윤리에 대한 혼선 등도 함께 논의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제안자님께서 주신 제안은 단지 제도 개선의 논의 차원을 넘어, 사회 속에서 느끼신 불평등과 그에 대한 해법을 고민한 결과라는 점에서 귀중하게 여겨집니다. 새 정부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소중히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조세제도가 보다 공정하고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귀하가 제안하신 내용은 국정기획위원회 내 소관 분과위에도 통보하여, 국정과제 혹은 소관부처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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